이튿날 12시, 필자(항용)와  영식님, 주회님, 정중님은 다시 만나 점심을 함께 한 뒤 14시, 역사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먼저 독서당터를 가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일찍이 우리 선조님들 중 6분이 공부하신 바 있다(湖堂-壽寧, 澍, 弘度, 瞻, 緻, 德龍). 그 분들께서 밟았던 길을 다시 가는 것이다. 옥수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현장엘 가니 그린아파트 앞 도로가에 표석과 해설판이 있었다. 주변은 아파트로 둘러 쌓여 한강의 멋진 옛날 모습은 느낄 수 없었다.

 독서당 오르기 전에 정중님과 주회님

 

 독서당에서

 

독서당터 표석

 

 독서당터 안내판

 

 독서당터에서 정중님, 항용

 

 주회님과 정중님

 

 주회님과 항용

 

 촬영을 마친 뒤 택시로 경복궁을 향했다. 그런데 벌써 시간이 4시를 넘자 출입이 통제되었다. 할 수 없이 입구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 나와 광화문을 살피고 세종대왕 동상을 본 뒤 바로 옆에 있는 유명한 청진동의 전통 해장국집인 <청진옥>에서 저녁을 들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그런데 어쩌랴 이미 기차표는 매진되었다. 다시 지하철로 고속터미널로 가서 8시와 8시 20분표를 각각 구해 가까스로 두 분은 대구(정중)와 청주(주회)로 떠나시게 되었다.

 이로써 이번 행사의 모두를 마쳤다. 집으로 향하는 길,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 (끝)

 경복궁 입구

 

 경복궁 입구 좌측에 있는 법천사 현묘탑 해설문

 

 법천사 현묘탑 

 

 법천사  현묘탑의 문양

 

법천사  현묘탑의 문양

 

법천사  현묘탑의 문양

 광화문

 

광화문 현판-상하로 금이 갔다.

 

 광화문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중님

 

 세종대왕 앞에서 정중님과 주회님

 

 청계천 입구의 야경

 청계천 입구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