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공 묘지문 국역문-종합본(교정 및 의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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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8-02-08 22:44 조회1,967회 댓글7건본문
문영공 묘지문 국역문을 종합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안동김씨 족보본, 안양문화유적총람본, 김익수님본, 김국회님본, 안사연 연구 자료 등을 참고하여 재해석, 종합 정리, 윤문한 것입니다. 본 홈에 올릴 뿐만 아니라 문영공 신묘비 건립시 묘비문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작성해 본 것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수정 기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탄 없는 의견과 수정을 바랍니다.
-----------다 음----------
1. 일정 : 2008. 2. 9---2008. 2. 15
2. 대상 : 안동김씨 종친 제위, 기타 관심있는 여러분.
3. 방법 :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 자세하고 세밀하게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수정 내용과 의견을 아래 의견란에 댓글로 기록함.
특히 맨 아래의 <주해> 부분을 중심으로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1)매끄럽지 못한 부분,
2)문장 구성이 제대로 안 된 경우,
3)내용이 잘못 된 경우,
4)오역된 부분,
5)어법에 맞지 않는 경우,
6)비문(非文),
7)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
8)더 자세한 풀이가 필요한 부분,
9)압축이 필요한 부분,
10)묘비문으로 사용할 경우 적절하지 않은 부분.
11)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이어쓰기로 비석에 새길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12)가로쓰기(橫書)가 아니라 세로쓰기(縱書)로 새길 경우 문제가 되는 부분,
13)한자가 아닌 한글로 써야 할 부분,
14)한글이 아닌 한자로 써야 할 부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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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공 묘지문 국역문 (김항용본-종합본)
<참고자료>
1)<안동김씨 대동보>(1979년. 안동김씨대종회 간)
2)<안동김씨 제학공파, 안렴사공파, 익원공파 파보>
3)<안양문화유적총람>(안양시문화공보담당관실. 1996)
4)<김익수님 국역본>(2007. 12.)
5)<김국회님 국역본>(2007. 12.)
6)<안사연 연구자료>
重大匡判三司寶文閣大提學 上護軍 金恂墓誌銘幷書
사정상 내용은 2008. 4. 2. 삭제함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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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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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銘 부분에서 "별안간 最高 宰相에 오르니"에서
별안간= 잠시 가 자연스럽지 않을가요?
俄 [아까아] ㉠아까 ㉡갑자기 ㉢잠시 ㉣기울다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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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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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公에게는 餘恨이 없으나 ->公께서는 餘恨이 없다 해도
로 함면 어떨가요?
김태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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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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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문영공 선조님을 기준으로 해야 되니까.
1299년 까지는 문영공선조님과 충열공선조님께서
함께 생존 하실때니까 문영공선조님 입장에서는 부친이고,
1310년이후는 충열공께서는 돌아 가셨으니까 선친이나 선고가 맞지 않을까요.
김국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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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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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명문 끝부분 운문 부분만 고쳐봅니다.
*주7) 삼자함(지제고) 풀이가 옳겠습니다. (봉조하 풀이는 오역이었습니다.)
銘文에 이른다.
偉大하신 忠烈公은
우리나라 郭汾陽
집안가득 子孫들이
각재주를 뽐내나니
그중에도 막둥이가
최고로 꼽히었네
아버지 섭섭함은
科擧及第 없음이라 /
公이 그 뜻 받들어
科擧를 準備하네 /
家法을 傳受하여
詩文을 본받더니 /
젊은나이 及第하여
四方에 펼친 명성
臺閣重職 歷任하며
지으신글 香氣롭다 /
文柄을 잡고부터
門下人材 成行하네 /
父親의 기쁨속에
長壽를 冀願하며 /
生前에 宰相되고
金章에 記錄되네 /
孝道榮光 힘쓰니
故鄕도 애달프다 /
자식道理 흠없으니
온갖상서 내리도다 /
늘그막에 退職하니
하늘의뜻 아득하다 /
功臣田을 傳承하니
家門의 榮光일세 /
政事에 未參하고
아홉해를 보내다가 /
最高 宰相 오르니
나라百姓 平安했네 /
가실 때도 아니온데
급작스레 가시었소 /
公이야 괜찮다지만
나라에는 傷心일세 /
碑石에 새긴 功勳
無窮히 미치리라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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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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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보충 의견
公에게는 餘恨이 없으나(3자의 입장으로 표현은 부적절)
->公께서는(公의 입장에서는) 餘恨이 없다 해도, 나라에는 傷心일세 (작자를 포함한 백성들 입장)
같은 개념으로 "公이야 괜찮다지만 "은 옳다고 봅니다
국회씨 반갑습니다 번역문 잘 보았습니다
국회님 번역문중 대동보 번역문의 汾陽 해석 과의 차이에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국회님 번역 銘文의 문맥상으론 충렬공이 맞다고 여겨지지만 다른 역문으로 보면 충렬=충렬공이란 등식도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보충설명 부탁드려도 될가요?
김국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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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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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제가 忠烈을 충렬공으로 해석한 근거는, 김순공이 충렬공의 막내아들이시고, 위의 세계에서 부친의 시호가 충렬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명문에서도 그 세계를 밝히기 위한 도입부 글로 아버지 충렬공을 내세우는 것이 가장 좋으며, 충렬공의 그 자손이 다 훌륭한데 특히 이 묘비명의 주인공인 김순공이 특히 뛰어났다라는 문맥으로 해석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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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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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內孫의 해석에만 관심이 집중되다보니 간과했던 銘文의 새로운 해석이 돋보입니다
단지 문장의 매끄러움의 문제가 아닌 전혀 의미가 다른 재해석문은 큰 성과라고 봅니다
과문한 제가 보아도 기미보 역문 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설득력있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