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癸巳年) 판서공 시향이 강진 작천면 토마리 금릉산 선영에서 200여명의 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시향에는 문영공종회 영묵회장님. 안렴사공파 태문회장님. 제학공파 태욱 회장님. 대종회 사무총장님 및 40여 분의 청주종친회 종인께서도 참례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판서공 시향의 점심식사는 군사공파 평택문중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먼길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시고 수고해주신  평택문중 종원분들과  특히 며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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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전날 강진군 군동면 내동 재실에서는 인수부윤공(諱 墩)을 포함한 9대위의 시제를 모셨습니다.
안동시향 전날 충렬공 선대위 제례를 올리는 것과 의미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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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시향길에 익산의 문온공파 참의공(諱 仲舒) 묘역에 참배하였습니다.
참의공 묘역에는 참의공과 아드님인 임피현령공((諱 自琬)이 모셔져 있습니다.
참의공은 문온공(휘 구용)의 손자입니다.
임피현령공(諱 自琬)은 성종의 이모부로 당시 관례상 정승의 반열에도 오를 수 있었지만 33세의 나이로 수(壽)를 달리하여 최종직이 현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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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에 들른 월남사지 진각국사비와 도갑사.
월남사지와 도갑사는 상서공(諱 孝印)의 필덕이 있던 곳입니다.
월남사지의 비문은 떨어져 나가고 도갑사의 비문은 실전되어 찾을 길 없습니다.
월남사지 진각국사비 앞에 있던 안내문은 안사연의 민원요구로 김효인이 추가되며 새로이 세워졌습니다. 안내문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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