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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4대 사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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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11-06-09 20:06 조회1,7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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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한국인물사연구원 저, 타오름 간으로 조선조 4대 사화를 정리하여 엮은 『무오사화(戊午士禍)』, 『갑자사화(甲子士禍)』, 『기묘사화(己卯士禍)』,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출간되었다. 책을 읽고 안김과 관련한 내용을 간략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경칭생략)

『갑자사화(甲子士禍)』

312쪽, 「중종반정 정국공신 2등 공신록」 문경공(휘 壽童) 기록.

“김수동 - 본관은 안동, 상락부원군 김사형의 현손, 첨지중추 김적의 아들, 영의정, 영가부원군, 시 문경, 묘 경기 포천”이라 소개한 후, “연산군 폭정에도 청렴을 지킨 김수동”을 다루고 이어 책 4권의 형식처럼 안동김씨 인맥을 여러 쪽을 할애하여 소상하게 정리하였다.

 본문의 사진 자료로는, 김구덕 묘소, 김질 묘소, 김제갑 목사 충렬비, 김응하 초상 등을 실었다.

 타 문중과 비교하면 안동김씨 인물사는 여러 가지 기록에서 편집자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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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사화(己卯士禍)』에서

○[현량과] - 1519년(중종14) 4월 17일에 천거제로 실시하여 28명을 선발, 사림의 정계진출은 위훈삭제와 함께 기묘사화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현량과 급제자] 요약

○청풍 김식(1482-1520) - 병사공(휘 胤宗, 1485-1567)의 문인이다.

150쪽, 병자호란 후 김시양(金時讓)이“남한산성 때문에 나라가 아주 망하지 않았으니 그 산성은 보배로다”하니, 김신국(김대유 13대손)은 “나라에 남한산성이 있어 이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생략) 책의 뒤에 참고문헌으로 「자해필담(紫海筆談)」이 달려있다.

○정언공(휘 釴, 1486-1548) - 조광조(1482-1519)의 문인으로 순후 방정하고 재행과 학식이 있었다고 현량과 천목(薦目)에 전한다. [안동김씨 성보(경진보)]의 발문을 찬함.

 166-7쪽(요약), 기묘사림의 일원으로 언사(言事)를 담당하였다.

 1486년 경력 김언홍의 아들로 태어난 김익은 온화하고 점잖은 인물됨을 바탕으로 학식과 재행 또한 뛰어났다고 한다. 그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거(君擧)이다.

○순흥 안처겸, 처함, 처근

안원숭(元崇, 안렴사공 빙장) - 원(瑗) - 종약(從約) - 구(玖), 경(璟)

안구(玖) - 지귀(知歸) - 선(璿) - 처직(處直, 승지공 諱 수형 사위)

안구(玖) - 지귀(知歸) - 기(璣) - 安處順(1492-1534, 기묘명현)

안경(璟) - 돈후(敦厚) - 안당(瑭, 1461-1521) - 處謙, 處諴, 處謹,

안처겸(處謙, 1486-1521), 처함(處諴, 1488-1543), 처근(處謹, 1490-1521)

○고령 신잠(潛, 1491-1554)

신장(申檣, 1382-1433, 숭례문 현판 書) - 孟舟, 仲舟, 叔舟, 松舟, 末舟

신중주(仲舟, 순창공) - 해(海, 봉재공)----열녀 고령신씨(烈女 高靈申氏)

열녀 고령신씨는 암헌공 신장(檣)의 14대손인 건모(健模)의 장녀로 효소공(碏, 1425-1498)의 14대손 용규(龍奎)의 장자인 김언명(彦明)의 배위다. 1854년 철종 때 열녀정문(烈女旌門).

신숙주 - 주(澍, 한명회 사위) - 신종호(從護, 세종 손서) - 신잠(潛)

신숙주 - 면(沔) - 신용개(用漑, 문경공 휘 壽童 신도비 찬자)

신숙주 - 정(瀞) - 신영철(永澈)

문경공(휘 壽童) 신도비, 신영철 묘갈 - 유연재공(휘 希壽) 서.

●[기묘명현] - 159인 중 안김 관련 요약

○행주 기준(奇遵, 1492-1521) - 승지공(휘 수형) 외손자, 영상공(휘 석) 처숙부

기순우(奇純祐) -수전(守全) - 필선(弼善) -겸(謙) -절(節) -효순(孝順) -현(顯)-중평(仲平)-면(勉)-건(虔)-축(軸)-찬(襸)-형(逈), 진(進), 준(遵)

수전-윤숙(允肅)-홍석(洪碩, 충렬공동서)-녀 ♡ 양천 허정(程, 문영공처남)

기찬(襸) ♡ 윤준원(俊元)의 녀 - 형(逈) - 대복(大復), 녀 ♡ 영상공(석)

기찬(襸) ♡ 김수형(壽亨)의 녀 - 진(進) - 대승(大升, 1527-1572)

○정언공, 안당일가, 김식, 신잠 등은 [현량과 급제자]와 중복으로 생략.

○성주 이충건(忠楗) - 참판공(휘 언묵) 사위 문건의 형

이윤탁(한글영비) - 홍건(弘楗), 충건, 이문건(文楗, 참판공 언묵 사위)

○파평 윤개(尹漑, 1494-1566) - 문숙공 김제갑(悌甲, 1525-1592) 빙장

●[기묘사화의 인물] 3 - 성리학의 실천자 김충갑

337-343쪽(요약), 그는 처음에는 조광조에게 학문을 닦았으나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화를 입자 퇴계 이황 문하에서 성리학을 닦았다.

 김충갑은 성균관의 유생들을 인솔하고 보우 배척 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그는 불교계에서는 몹시 미움을 샀으나 유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름이 높아져 사림의 중견으로 부상하였다.

 김충갑은 이때에도 을사사화를 일으킨 소윤 일파의 배척에 앞장서 탄핵하였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4대사화에 관련된 우리 안김 인사를 잘 정리해 주시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