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산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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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1-01-01 17:40 조회1,783회 댓글0건본문
2011년 새 해를 맞았습니다.
06시, 아직은 캄캄한 새벽, 집을 나서서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의 청계산을 올랐습니다.
옥녀봉에 오르니 07시 30분, 영하 13도의 겨울 추위는 발가락 감각을 점점 잊게 합니다.
08시 05분까지 구름 때문에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붉은 기운의 새 태양을 바라보며
이곳에 찾아 오시는 모든 분들의 안녕과 건강과 만복을 기원했습니다.
07시 30분의 옥녀봉
어떤 이들은 시산제도 준비하고
07시 55분, 드디어 매바위 아래 능선 중간 쯤 위로 붉은 빛이 돌고
구름 속에서 붉은 빛은 점점 강해지고
08시 4분, 태양은 끝내 보여 주지 않고 구름 속에서 새 날이 왔음만 알려주었습니다.
추위에 할 수 없이 하산해야 했습니다. 화안한 날을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계시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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