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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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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10-12-08 19:59 조회1,65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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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페이지에 첫 발을 디딘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변하고 있네요.

처음 인터넷이 희한하다는 생각으로 어눌한 손을 놀리며 아이까지 동원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미흡한  자료들을 올리며 한없이 들락거린 이 홈~!!

***

전국을  아니 동북아시아를 넘나들며 자비량으로 자료를 발굴 수집하셔서

수륙양용 탱크처럼 온 오프라인(on-off line)을  병행하여

이 홈을 풍성케 하신 현종 여러분께 감히 경이로운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그 결과 충렬공 영정제작 봉안등 많은 위선사업을 하는 매개체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일은 조상님들도 기뻐 하실 것이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많은 가르침과 교훈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이제 명실 상부 이제 어느 홈페이지에 뒤쳐지지 않는

정선된 자료를 보유한 홈이 되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것은

도처에서 이 자료들을 토대로 사용되어 지는 것을 보면서 입니다.

아직 할일들도 많습니다만...

***

북의 연평도 포격.경제의 불균형. 계층갈등이 산재한 요즈음 같은 난국에

우리 충렬공 대조님의 기개를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어른 거리는 극한 상황에서도 절개와 경륜

그리고 끈기로 마침내 고려제국을 지켜내시어 오늘을 우리들에게 물려 주신 것.

생각만 하여도 힘이 솟지 않습니까

***

저는 이따금씩 고향 사촌마을을 다녀 오면서

수백년 전통과 즐비한 유물들을 대하면서 후손의 졸렬 무능함을 한탄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의 가르침은 다시한번 되뇌입니다.

서로 자기 조상을 높이되 비교하지 말며

겸손 또 겸손 그리고 타인을 배려 하라는 것 말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통하여 알게된 안사연 피붙이 살붙이 지친들이 저에게는 크나 큰 재산입니다.

또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소학동자 정신을 생각합니다

 

경인년이 저무는 끝자락에서  -김정중 단상-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관리자
작성일

  홈페이지에 쏟으신 님의 큰 활동과 열정은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늘 깊은 애정과 관심, 적극적 활동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종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종태
작성일

  사촌마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