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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 이은 질의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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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작성일10-01-22 04:19 조회1,8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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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익원공 26세손 입니다.

40대초반인데 어느 지역의 종친은 이제 20세까지 자손이 있습니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친다는 가정하에 약 180년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게 이론적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 입니까?

 

저도 이것이 궁금하여 윗대 할아버님들 묘지를 모조리 찾아보고

족보에 기록된 60간지를 모조리 훏어 보았지만 역시 기록은 착오도 오기도

있고 또 전쟁이나 고향의 이주 등으로 인한 기록의 소실및 문맹으로 인하여

더러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한 두 세대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나

너무 커다란 시대의 차이가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또 하나!

늘 쟁점이 되고 또 정답이 없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게 만드는 하나가

바로 세와 대를 나누는 단어의 정의와 해설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의문은 왜 선대조상들은 같은 의미의 두 단어를 같이

사용하였을까 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다른 두 단어의 다른 의미를 현대에서 잘못이해하여

대와 세를 같은 읨로 파악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닌가 여겨 집니다.

 

무에 이 부분에 대단한 고증과 지식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같은 숨은 의미의 단어를 다른 언어로 헷갈리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 입니다.

 

물론 당시 사대부들이 자신들만의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여 지독한 유식을

뽐내고 자랑하였다는 풍습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가 만들어 지고 유통되고 흐르면서 고착화 되는 과정을 본다면

세와 대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설명이 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여겨 집니다.

 

또한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파악과 적용만이 정확히 자신의 신분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26세손인것과 25대 할아버지가 익원공 이신것을 안다면 세와

대의 구분이 같다, 다르다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 집니다.

 

왕실에서도 세손이라고 하였지 대손이라고 한 경우를 보지를 못해

그냥 생각해 본 내용 입니다.

 

대종회를 이끌어 가신다고 애 자시는 분들께 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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