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벌리길 좋아하는 놈이라..

약 한달간 준비끝에 내용물을 먹고 버린 pet병 400여개를 주워 모아 땟목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어제 안동시내 탈춤공원 낙동강변에서 출발하여 하회마을까지 pet병 땟목참사를 다녀왔습니다.

안동시내에서 차로 40여분 걸리는 그 거리가 물길로는 꼬박 하루가 걸리네요...

안동에서 출발하여 물길이 일찍쪽으로 흘러 상락대를 지났습니다.

친구들과 물길을 따라 가던 중 상락대가 나오자 감회가 새롭고 그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상락대가 눈에서 사라질때 까지 한참을 보았죠...

역시... 생태공원은 모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더군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 혹시 사전에 아시고 계시는 분 있을지 모르나..

우리 종친 가운데.. 김재교님.. 계시죠? 시청에...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장으로 인사가 나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번 찾아뵈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