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선생님 60주기 추모식 거행
페이지 정보
솔내영환 작성일09-06-26 14:09 조회2,074회 댓글2건본문
오늘 10시 30분 김희곤 교수의 사회로 백범 김구선생님의 60주기 추모식이 백범기념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가운데 백범선생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양쪽으로 이명박 대통령, 대법원장, 광복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사회자의 개식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1절을 제창하는 것으로 국민의례를 마치고
회관을 가득메운 추모객들은 백범선생님에 대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이시며 백범선생님의 아드님이신 김신회장님의 식사(式辭)에 이어
청와대 사회정책수석(강윤구)이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추모사, 국회의장(김형오),광복회장(김영일)의 추모사가 있었으며
숙명여대 합창단의 청아하면서도 구슬픈 목소리로 백범추모가를 합항하였고
이어서 헌화을 드렸습니다.
헌화는 먼저 김신 기념사업회장이 올렸고 그 뒤로, 김형오 국회의장, 강윤구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김양(백범 손자)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이만섭,김재순 전국회의장, 정원식,강영훈 전 국무총리, 이석연 법제처장, 윤경인,김국주 전 광복회장
조동진 기념사업회 이사, 신용하 백범학술원장, 천정배,신영수,이춘식 국회의원, 이재정 전통일부장관, 이부영의원,
장숭환,김창규 전 공군참모총장, 김영균 전 해군참모총장, 안흥모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장, 서영훈 전 적십자사총재,
김학준,유근창,정한용,유지철,이병호 씨등 광복회, 보훈단체장들의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안동김씨대종회에서는 태운사무총장, 명회,관묵 전 총장, 성회전부회장, 만길 이사, 재영이사, 재광이사, 광도이사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추모식이 끝난뒤 백범 묘소에 들려 분향재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벌써 뉴스에 기사가 났군요, 첨부합니다. (우연히 국회의장 뒤에 섰다가 찍혔네요)
![]() |
백범 김구 선생 60주기 추모식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6일 오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60주기 추모식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09.6.26 utzza@yna.co.kr |
李대통령 "이념대립.정치갈등 극단화..기본 질서마저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선생 60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백범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 양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단체장, 이수성 전 총리, 박 홍 서강대 이사장 등 학계와 유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강윤구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북한은 말로는 '우리 민족끼리'를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핵무기와 미사일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고 있고 세계평화와 안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념 대립과 정치사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우리가 애써 이룩해 온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마저 위협하는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백범 선생께서는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집안이 불화하면 폐가가 되고, 나라 안이 싸우면 망한다. 증오와 투쟁은 망조'라고 하셨고, 또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의 꽃을 심는 자유여야 한다'고 하셨다"면서 "지금 우리 모두가 되새겨보아야 할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한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 화합과 민족 통일의 길을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식에 이어 백범기념관은 3일간 김구 선생 서거 60주년을 추모하는 특별기획 전시회와 영화제를 개최한다.
추모 특별기획 전시회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주요활동, 효창원에 안장된 애국선열들의 독립활동상을 담았으며 영화제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아일랜드), `나타샤(그리스)', `간디'(인도) 등 세계 각국의 독립운동 관련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도 26일 오전 11시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으며 5월 초부터 진행한 김구 선생 전기 독후감 쓰기대회 시상식도 거행됐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김구 선생은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하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이어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무력투쟁을 통한 항일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해 한인애국단을 조직,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지휘했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대일항전을 준비하는 등 27년간 임정의 든든한 주춧돌로서 항일독립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다.
선생은 광복 이후 반탁운동, 남북연석회의 참가 등 민족이 통일된 완전한 자주독립국 건설을 위해 진력하다 1949년 6월26일 경교장에서 흉탄에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threek@yna.co.kr
댓글목록
김재영님의 댓글
![]() |
김재영 |
---|---|
작성일 |
기사 멋지게 쓰셨네요, 빠르고도...... 첨부된 사진 멋있습니다.
김진중님의 댓글
![]() |
김진중 |
---|---|
작성일 |
아이고 대부님! 저도 거기가서 취재하느라 쏘다니고 있었는데 못 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