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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방의 안동김씨 혼맥(3)의성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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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8-11-20 17:24 조회1,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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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김씨(義城金氏)


안동지방의 대표적인 성씨로 학봉 김성일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김씨를 빼놓을 수 없다.


학봉 김성일은 靑溪公 金璡의 육형제중 넷째아들이다.  의성김씨를 명문가로 키워내신 분이 청계 김진이다.  김진은 克一(藥峰), 守一(龜峰), 明一(雲巖), 誠一(鶴峰), 復一(南嶽), 衍一,를 낳아 극일.성일 복일 삼형제가 대과에 급제하고 나머지 아들은 소과에 급제하여 명성을 드날렸다.


의성김씨 청계공파(내앞파)가 안동에 세거하게 된 경위는  의성김씨 12세인 金台權이 안동김씨와 혼인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김태권의 큰아들 金居斗가 안동 풍산으로 입향하게 되는데 아마도 외가인 안동김씨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김태권의 부인은 안동김씨 중시조 忠烈公 金方慶의 아들인 金忻의 아들  金承固의 딸이다. 

안동 회곡에는 지금도 충렬공 김방경의 유허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바로 김방경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전한다.  김방경이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하직한 후 이곳 회곡에는 아마도 김방경의 손자인 김승고가 계속 살았던 듯 하다.  여러 문헌에서 이런 자료를 찾을 수 있다.   김승고는 아들이 없고 딸만 있어서 안동김씨에서는 무후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의 사위인 김태권이 그 뒤를 이어 받았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김태권의 큰아들인 김거두는 안동으로 둘째 아들 김거익은 전라도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거두는 고려말 공조전서를 지냈으며 김거익은 정당문학을 지냈다.

김거두의 아들은 金洊(김천)이며 김천이 풍산에서 내앞으로 옮겨온 듯 하다. 김천의 아들이 新寧현감을 지낸 永命이며 그의 아들이 사육신중 한분인 하위지와 동년(과거를 같이 급제한사람)인 김漢啓- 그의 아들이 김萬謹-김만근의 둘째 아들이 金禮範인데이분이 바로 靑溪 金璡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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