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수된 정지영 감독 ... 다음 작품은 [불멸]

정지영 감독이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전문교수에 임용되었다.

영화 <하얀전쟁>등을 연출한 정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언론학부 전문교수로 이번학기부터 강의를 하고 있다.

전문교수란 학교행정의 업무등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강의만 하는 교수를 뜻하는  것으로, 이번에 고려대에서 처음 도입했다.

 정감독은 ‘이전에도 대학 강의를 나갔지만 강의외 다른 일들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앗겨 감독일과 병행이 어려웠다.’며 ‘

이번에 전문교수가 됨에 따라 강의와 영화연출 두 가지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감독은 드라마 제작실습, 방송영화 특강을 주6시간 강의중이다.

  한편 정감독은 영화[불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불멸]은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와 김방경(고려의 명장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역사극으로 방대한 스케일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원안은 유동훈 작가가 맡았고 현재 정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중이다.

2008.10.23  인터뷰 365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