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 답 변 드 립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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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2-02-14 21:42 조회1,742회 댓글0건본문
RE를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회대부님!
1)과세(過歲?)란 말은 설을 잘 쉬었(셨)느냐는 말로 안동 의성 지방에서 모두 쓰고 있는 말입니다
2)작은설날 이란 섣달 그믐날을 말하며 우리지방에서는 작은설날밤 큰집 작은집에 묵은세배 하러 다닙니다. 이때 별식을 약간 준비하여 가지고 가서 어른께 절하고 대접을 합니다 (딴 데서는 까치설?)
3)상락대는 낙동강변을 타고 주욱 내려오다 보면 회곡동은 오른쪽 산골로 접어들고 그 반대편 강 건너 보
이는 길다란 바위산이 상락대 이지요 충렬공 할아버지 조깅 코스~~
유허비각은 동네 안에 있고 상락대는 동네 들어가기 전 강 건너 입니다
4)할배.할매.큰아배(조부),큰어매(조모),맏아배(백부),맏어매(백모).아재.아지매.아지뱀.아지맴.할뱀.할맴.지이미.지애비.아지야.어먼님.어맴.아뱀.아배.어매.
액시(아가씨).디럼(도련님).이런 말들이 우리 경북 북부지방 특히 안동 의성 지방의 지친 호칭용어 들
입니다. 그리고 피아이기시이소(편안히 계십시요), 연고는 없었능강?( 어른이 밑 손아래 사람에게
안부 믇는말) 뭐 이렇습니다
5)사촌 종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촌종손도 할만한 벼슬이다 말이 있었으며 작은 고을 원보다 낫다고 했답니다
신임 원님은 언제나 제일 먼저 와서 인사하는 곳이 종가 였다죠
또한 청송에 부임해 가시는 원님이 산위에서 사촌을 바라보며 저기는 어느고을 이냐고 물었대지요
그땐 와해(瓦海)라 불렀대요
임란시 만취당선조(김사원)당시 벼 4만석을 하셨대요
그땐 사방 둘러봐도 남 의땅이 없는 것은 당연
******
지금 종손(김희윤=충렬공 26세손)께서는 대구에서 교육사업을 하고 계시며
종사 모든 부문에서 크게 활약하고 계십니다
이 기회를 빌어 종손 아재께 화이팅!을 전합니다
나중 시간 나면 시하(侍下)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층층 시하.구경시하.중시하.엄시하.자시하.영감하.......)
******************************************************************************
항용형님!
어른들께 긴 얘기는 못 드렸지만 약간의 활약과 의식변화를 기대하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사촌 선비 마을 대정비에 30여억 에산으로 년차별 추진으로 20여억원의 우선 투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김항용 wrote:
: 우회대부님과 자녀들을 데리고 다녀 오신 안동여행이 부럽습니다.
: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정중씨의 즐거움을 겸한 역사탐방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 사촌이 더욱 아름답게 꾸며지는가 봅니다. 그로하여 우리 문중이 더욱 빛나리라 봅니다. 정중씨의 부친과 창회 부회장님께서 큰 활동을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 단장이 끝나면 또 한번 사촌에 가고 싶습니다.
: 내내 만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
: 김항용
:
주회대부님!
1)과세(過歲?)란 말은 설을 잘 쉬었(셨)느냐는 말로 안동 의성 지방에서 모두 쓰고 있는 말입니다
2)작은설날 이란 섣달 그믐날을 말하며 우리지방에서는 작은설날밤 큰집 작은집에 묵은세배 하러 다닙니다. 이때 별식을 약간 준비하여 가지고 가서 어른께 절하고 대접을 합니다 (딴 데서는 까치설?)
3)상락대는 낙동강변을 타고 주욱 내려오다 보면 회곡동은 오른쪽 산골로 접어들고 그 반대편 강 건너 보
이는 길다란 바위산이 상락대 이지요 충렬공 할아버지 조깅 코스~~
유허비각은 동네 안에 있고 상락대는 동네 들어가기 전 강 건너 입니다
4)할배.할매.큰아배(조부),큰어매(조모),맏아배(백부),맏어매(백모).아재.아지매.아지뱀.아지맴.할뱀.할맴.지이미.지애비.아지야.어먼님.어맴.아뱀.아배.어매.
액시(아가씨).디럼(도련님).이런 말들이 우리 경북 북부지방 특히 안동 의성 지방의 지친 호칭용어 들
입니다. 그리고 피아이기시이소(편안히 계십시요), 연고는 없었능강?( 어른이 밑 손아래 사람에게
안부 믇는말) 뭐 이렇습니다
5)사촌 종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촌종손도 할만한 벼슬이다 말이 있었으며 작은 고을 원보다 낫다고 했답니다
신임 원님은 언제나 제일 먼저 와서 인사하는 곳이 종가 였다죠
또한 청송에 부임해 가시는 원님이 산위에서 사촌을 바라보며 저기는 어느고을 이냐고 물었대지요
그땐 와해(瓦海)라 불렀대요
임란시 만취당선조(김사원)당시 벼 4만석을 하셨대요
그땐 사방 둘러봐도 남 의땅이 없는 것은 당연
******
지금 종손(김희윤=충렬공 26세손)께서는 대구에서 교육사업을 하고 계시며
종사 모든 부문에서 크게 활약하고 계십니다
이 기회를 빌어 종손 아재께 화이팅!을 전합니다
나중 시간 나면 시하(侍下)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층층 시하.구경시하.중시하.엄시하.자시하.영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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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용형님!
어른들께 긴 얘기는 못 드렸지만 약간의 활약과 의식변화를 기대하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사촌 선비 마을 대정비에 30여억 에산으로 년차별 추진으로 20여억원의 우선 투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김항용 wrote:
: 우회대부님과 자녀들을 데리고 다녀 오신 안동여행이 부럽습니다.
: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정중씨의 즐거움을 겸한 역사탐방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 사촌이 더욱 아름답게 꾸며지는가 봅니다. 그로하여 우리 문중이 더욱 빛나리라 봅니다. 정중씨의 부친과 창회 부회장님께서 큰 활동을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 단장이 끝나면 또 한번 사촌에 가고 싶습니다.
: 내내 만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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