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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렴사공파 ⑮ (세거지 : 괴산 증평 남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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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1-11-01 21:26 조회2,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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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렴사공파 ⑮ (세거지 : 괴산 증평 남하리)





충북 괴산군 증평읍에서 증평-청안간 도로를 타고 가다 율리 가는 길로 우회전하면 남하리가 있고 이어서 죽리, 율리가 이어지는데, 남하리와 죽리는 안렴사공파 세거지이고, 율리는 제학공파 세거지로 김치와 김득신 묘소가 이 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동김씨 종산인 삼보산 아래에 있는 남하리와 죽리에는

효자 김환극부부 효부각 ⇒ 안렴사공파 (괴산군, 증평) 참조

안동김씨사 ⇒ 안렴사공파 (괴산군, 증평) 참조

경모재 ⇒ 안렴사공파 (괴산군, 증평) 참조

한사정 ⇒ 안렴사공파 (괴산군, 증평) 참조

등 문중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효자 김환극부부 효부각이 있는 마을인 금반부락 경로당 우측으로는 [금반부락 내력비]가 서 있습니다. 마을 내력비 전문을 게재합니다.









▣ 괴산 증평 남하리 금반부락 내력비



고려충신 안렴사 김사렴 공의 후손들이 이 부락에서 조선조 초기부터 살아온 안동김씨 세거지이고 타성도 같이 살고 있으며 인물이 많이 난 고장이다.



삼강실록 (충효열에 대한 정부표창자 명부)에 실려있는 효자효부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다. 그분은 안동김씨 김환극씨와 그의 처 광산김씨였다. 이 부부는 90세 노환의 부친을 모시면서 남달리 효성이 지극하고 특히 며느리 광산김씨는 겨울철에 시아버님께서 생선 잡수시기를 원하시나 때는 엄동이라 구할 길이 없는지라 주야로 하늘에 축원을 드리더니 천우신조인지 그후 남편이 시냇가에 가서 어름을 깬즉 생선 십수 마리가 튀어나와 가지고 오니 이웃사람들이 보고 그 부부 효성에 감탄하더라. 그 효심을 후세에 전하고 익히기 위하여 효자효부비를 세웠다.







이 부락의 인물을 열거하면



청안사마소 (생원 진사가 모여서 공부하던 곳)에 배향된 학자로서는 생원 김명용씨, 김주씨, 김보씨, 김구석씨가 계셨고,



진사로서는 고명하신 학자 김기필씨와 금부도사(경찰청 관리) 김오씨, 사복시정(군마를 관장한 관리) 김희석씨, 좌승지(청와대 비서관) 김여구씨, 호조참판(재무부차관) 이며 효자이신 김의로씨, 돈영부사(임금님의 종친들을 관장하던 부서의 관리)이며 효자이신 김환계씨와 열녀 김학수의 처 나주김씨가 계셨고,



청안향교 전교를 한 김흥연씨, 김영연씨와 일생동안 많은 후학들에게 한문을 가르쳐주신 공으로 교은불망비가 서 있고 청안향교 전교와 유도회장을 한 김사옥씨, 또 죽리국교 증평중학교 형석중학교 증평공고 설립을 주도, 단군전을 개축하고 증평엽연초생산조합내에 송덕비가 서 있으며



한국인물사에 오른 증평면장을 한 김봉연씨, 증평읍장을 한 김태경씨, 청주시 건설과장 및 미호천류역 개발사업소장을 한 김군연씨, 단양공고 교장과 충주시 교육장을 한 김재섭씨, 농지개량조합 도지회장을 한 김재국씨, 고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딴 김윤식씨가 있으며



효부로서는 김승연의 처 곡산연씨, 김태경의 처 곡산연씨, 김태주의 처 경주이씨, 정낙영의 처 전주이씨, 전희남의 처 광산김씨, 김정묵의 처 고령신씨, 김태규의 처 한산이씨가 있다.







우리 부락민은 모두가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마을의 유대와 발전모습을 영구히 보전할 것이며 후세인이 본받아 배우고 익히게 하기 위하여 국가문화 시책에 따라 주민의 뜻을 모아 마을내력을 기록하여 이 비를 세우노라



서기 1992년 9월 14일 남하리 금반부락민 일동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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