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응하에게 어제시를 내리다
페이지 정보
김태서 작성일01-09-21 21:33 조회1,906회 댓글0건본문
정조 048 22/03/19(계미)/충무공 김응하에게 어제시를 내리다
충무공 김응하의 봉사손이 등제한 뒤에 상이 시를 지었는데,그 소서에 "황조에서 요동백을 고증한 충무공
김응하가 심하의 전쟁에 참가한 지 1백80년째가 되는 모춘에, 장렬 황제의 휘신에 여러 충신 집 후손들과
대보단의 봉실에 지배를 하고 나서,먼저 명하여 선전관에게 충무공의 봉사손 김택기를 단천 하도록 해서
당일에 선전관을 제수하고,또 명하여 무장인 충무공 이순신과 충숙공 조정익의 후손들에게 북영으로 가
서 유엽전을 시험하게 하여 초시 합격을 내리고 인하여 북원으로 가서는 친히 시험하여 사제하고서, 특별
히 무오 식년의 방방에 붙이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일이 마치 때를 기다림이 있은 듯하니, 어찌 옛일에 대
한 슬픔을 이루 다 감당하랴. 만일 영령들이 앎이 있다면 반드시 흐르는 눈물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시 일절을 써서 철원의 포충사(褒忠祠)에 걸게 하는 바이다." 하였다. 그 시는 다음과 같다.
남아의 높은 명성 사이에까지 알려져
천자의 고명 요동백이 해동에 내리었네
심하의 늙은 버들이 사람마냥 서있노니
장군이 칼 기대고 서 있던 모습일레라.
충무공 김응하의 봉사손이 등제한 뒤에 상이 시를 지었는데,그 소서에 "황조에서 요동백을 고증한 충무공
김응하가 심하의 전쟁에 참가한 지 1백80년째가 되는 모춘에, 장렬 황제의 휘신에 여러 충신 집 후손들과
대보단의 봉실에 지배를 하고 나서,먼저 명하여 선전관에게 충무공의 봉사손 김택기를 단천 하도록 해서
당일에 선전관을 제수하고,또 명하여 무장인 충무공 이순신과 충숙공 조정익의 후손들에게 북영으로 가
서 유엽전을 시험하게 하여 초시 합격을 내리고 인하여 북원으로 가서는 친히 시험하여 사제하고서, 특별
히 무오 식년의 방방에 붙이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일이 마치 때를 기다림이 있은 듯하니, 어찌 옛일에 대
한 슬픔을 이루 다 감당하랴. 만일 영령들이 앎이 있다면 반드시 흐르는 눈물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시 일절을 써서 철원의 포충사(褒忠祠)에 걸게 하는 바이다." 하였다. 그 시는 다음과 같다.
남아의 높은 명성 사이에까지 알려져
천자의 고명 요동백이 해동에 내리었네
심하의 늙은 버들이 사람마냥 서있노니
장군이 칼 기대고 서 있던 모습일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