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사 진설을 통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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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회 작성일13-11-21 09:41 조회2,478회 댓글1건본문
선조님들의 향사의 진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물의 수나 종류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설하는 방법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할아버지 자손인데 왜 달라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장과 집안에 따라 진설은 달리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오긴 했지만 이는 다른 씨족에서나 하는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조, 율, 이, 시가 서쪽에서 시작하는가 하면 동쪽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과일 사이 사이에
약과나 과자등을 놓기도 하고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후손들에게 이름다운 전통이라고 이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무런 기준도 제시하지
않는다면 후손들이 무엇으로 배우겠습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해야 합니까?
대종회에서 철저한 고증을 하여 최소한의 제물과 진설 방법을 정해 주시고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방법인 데 변경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종인들이 있겠지만, 고려 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나
이조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나 일제 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 제사를 동일한 방법으로 지내는 것은 누군가가
자기가 사는 시대에 맞게 변경한 것이 아닌 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 축문, 홀기 등을 중국어가 아닌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지만,
너무나 높은 벽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그 어려운 것을 굳이 할려고
할 지 걱정입니다. 향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드는 원인도 깊게 생각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제물의 수나 종류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설하는 방법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할아버지 자손인데 왜 달라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장과 집안에 따라 진설은 달리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오긴 했지만 이는 다른 씨족에서나 하는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조, 율, 이, 시가 서쪽에서 시작하는가 하면 동쪽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과일 사이 사이에
약과나 과자등을 놓기도 하고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후손들에게 이름다운 전통이라고 이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무런 기준도 제시하지
않는다면 후손들이 무엇으로 배우겠습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해야 합니까?
대종회에서 철저한 고증을 하여 최소한의 제물과 진설 방법을 정해 주시고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방법인 데 변경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종인들이 있겠지만, 고려 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나
이조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나 일제 시대에 사시던 할아버지 제사를 동일한 방법으로 지내는 것은 누군가가
자기가 사는 시대에 맞게 변경한 것이 아닌 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 축문, 홀기 등을 중국어가 아닌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지만,
너무나 높은 벽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그 어려운 것을 굳이 할려고
할 지 걱정입니다. 향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드는 원인도 깊게 생각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댓글목록
김영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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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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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운회님의 의견에 동감을 합니다. 물론 전통이란 함부로 바꾸면 안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불합리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을 때는 바꾸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진설법은 집안마다 지역마다 많이 달라서 통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우리 문중만의 통일 진설법을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고 홍보해 나가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문중의 항렬자도 수십년간 족보에 기록하면서 통일 항렬자를 홍보한 결과 지금은 통일항렬자를 쓰게 되었습니다. 좀 시일이 걸리더라도 차근 차근 실행하여야 하리라 믿습니다. 이에 대하여 많은 고견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