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회님의 댓글

	김운회
	작성일 13-11-21 09:13

향사 봉행의 진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진설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오긴 했지만 이렇게 달라서야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 율 이 시가 동쪽에서도 시작하고, 서쪽에서 시작하는가 하면 과일 사이 사이에 약과나 약식 같은 제물이
 들어가기도 하고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전통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손들에게 제사를 어떻게 지내야 한다고 설명해 줄 수 없다면 안 지내도 된다고 얘기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대종회에서 역사적으로 고증을 하여 원칙을 정했는데 이를 무시하는 사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통일시키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