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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공(휘 칠양) 배위는 도강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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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13-06-21 10:05 조회4,6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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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공(휘 칠양)의 배위는 도강김씨로 밝혀 졌습니다.
어제 6월 20일 역사연구회(안사연) 김영환 회장님(소장본),「씨족원류(氏族源流)」에서 안동김씨 군사공(휘 칠양) 호 강은(康隱) 할아버지의 배위가 도강김씨(道康金氏)이신 것을 찾아 냈습니다. 예의총랑(禮儀摠郞) 김용진(金用珍)의 따님으로 씨족원류에 보면 탐진에 거주했던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강진은 도강의 '강'자와 탐진의 '진'자를 통합하여 나온 지명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군사공께서 처가로 인하여 강진까지 내려가지 않으셨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은 했었습니다만, 「씨족원류(氏族源流)」를 통에서 확실하게 찾아내 었습니다. 

망해버린 나라 고려를 저버림으로써 그 분이 얻을 수 있었던 벼슬은 수안군사에서 이조참판이란 고위직 벼슬이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 제의를 거절하시고 처가(妻家)인 강진으로 은거하셨으니 이로서 옛 인군에 대한 붉은 충정을 증거하셨던 것입니다.  

'사제명신의록'이나 '대동기문'에 보면 공은 두 아들에게 훈계하여 이르기를, “나는 옛 고려국의 세신(世臣)으로서 비록 나라와 함께 망하지는 못하였지만 너희들은 학문을 닦아 충성으로 새 왕조를 돕도록 하라”하였다.
과연 아들 진(塡). 돈(墩)형제는 친명을 쫓아 조세에 등과하여 모두 제학이 되었다. 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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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식
작성일

아저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