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님들의 따스한 숨결을 느낍니다 -민숙공 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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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작성일13-04-13 09:53 조회2,622회 댓글1건본문
충북 청원군 남이면 팔봉리
멀리 팔봉산이 한눈에 들어와 잠시 차에서 내려 주변을 바라보았다.
마을앞뜰에는 봄바람에 아지랭이가 아롱다롱 피어오른다다.
한식날이 평일이라 일요일인 7일날 아침에 선산을 찾았다.
이곳에는 우리 민숙공할아버지와 고조부 증조부 조부모 백부님 그리고 부모님 까지 이승에서의 고단했던
몸과 마음을 다 내려놓고 편히 쉬시는 곳이다.
우리들은 묘역 주변의 풀도 뽑고 나뭇가지도 베어내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들 하였다.
위패가 모셔진 사당안에서는 숙모님과 집안누나들 그리고 며느리들이 제사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주변 청소를 하고난뒤 모두 모여 경건한 마음으로 조상님들께 제례를 올리고
음복하면서 그분들의 살아생전 행적을 음미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도 언젠가는 조상님들이 가셨듯이 자연으로 돌아가야할 사람들이 아니던가 ?
그시기가 언제일진 모르지만 사는 동안만큼은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야겠지,
우리 민숙공 후손들이 선조님들의 명성에 걸맞게 출세를 못해 다소 죄송스런 마음은 있지만은
다들 아무 탈없이 착하게들 살고 있으니 그저 다행이며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물려주신 선산을 잘 유지 관리하여 우리 후손들에 물려주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안렴사공파 민숙공 종회 김태근
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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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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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아저씨,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소식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