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일 포천시청의 홈페이지 중 문화관광코너에서 문정공 휘 질 공의 묘지 및 소개글이 없는 것을 본 후 홈페이지에 소개를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바 3월 8일 학예사 의 처리 회신이 왔습니다.

1. 포천시의 자문단 회의를 거쳐 소개인물을 결정한다

2.문정공이 포천에 묘지는 있으나 큰 관련이 없다

3.문정공이 사육신의 난의 고변자로서 사육신의 난 피해자인 한남군이나 다른 분들이 있는 관계로 지역 정서 상 아직은 아니다 라는 요지의 답신입니다.

1.2번은 이해를 억지로 해줄 수 있으나

3번같은 경우는 참으로 희안한 논리 입니다. 도대체 이런 논리라면 포천의 관광지나 인물은 특정인들의 입맛에만 맞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저의 항의 전화에 사죄는 하십니다만 이러한 역사 의식이라면 차라리 실리지 않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문정공의 후손으로서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 이래서 역사가 왜곡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