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또 다른 기록 - 목숨바쳐 성을 지킨 역사의 진실 『진주성 용사(龍蛇)일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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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11-08-02 18:27 조회1,681회 댓글0건본문
목숨바쳐 성을 지킨 역사의 진실
『진주성 용사(龍蛇)일기』 - 책 이미지 생략
2005/지구문화사 간/ 허남오(당시 서울지방병무청장)
이 책은 학봉(김성일)의 막료인 의령 출신 이로(李魯 1544-1598)의 『용사일기(龍蛇日記)』를 토대로 임진(1592 용)년과 계사(1593 뱀)년에 걸쳐 벌어진 진주성의 기록으로 김시민 장군 등 유명인사는 물론 진주성 수문장 박세항 등 잊혀진 용사 39명의 공훈을 되살렸다.
『용사일기(龍蛇日記)』는 1762년 간행된 활자본(1책)으로 김성일이 1590년(선조 23) 정사(正使) 황윤길의 부사(副使)로 일본을 사행(使行)한 데서부터 시작하여 1593년 4월 진주에서 병사, 고향인 안동에 이장되기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다. 특히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의 전투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였고, 초유사 김성일의 활약을 중심으로 경상도 각 지방의 의병들의 활약 및 관군과 의병의 관계, 의병 상호간의 교섭, 관사민(官士民)의 동태 등을 간명하게 기술하였다. 서명서(徐命瑞)의 서문과 이상정(李象靖)의 발문이 있다. 후일에 본문을 약간 첨삭하여 책 끝에 촉석루삼장사시병서(矗石樓三壯士詩竝序)를 붙인 재간본이 나왔고, 1960년 부산대학교 한일문화연구소(韓日文化硏究所)에서 초간본을 역주, 간행하였다.
발문을 쓴 이상정(李象靖)은 충렬공 김방경의 회곡동 소재 유허비 서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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