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의 말과 글 그리고 노래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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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10-09-11 15:33 조회1,708회 댓글0건본문
무심하게 그냥 쓰고 있는 우리글과 말 (中에 ------)
지(之) - 갈지, 어조사
어조사의 쓰임 : 之는 (~의)로 조사로 쓰이는데 이는 일본식(의) 문법이니 굳이 (之, 의)자를 쓰지 않아도 되는 문장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한글문장형식(한글 문장 형식의 원칙)”인데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예
틀린(잘못은 아닌)문장 :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바른(올바른 쓰임)문장 : 대한민국은 아침이 조용한 나라이다!
※ 비슷한 용례로 “가 씨와 나 씨는 동서지간(동서의 사이)이다”를 “가 씨와 나 씨는 동서 간(동서 사이)이다”또는, “가 씨와 나 씨는 동서다”로 말하고 쓰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 아주머니끼리도 :“라 사모님과 사 아주머니가 글쎄 동서래!”
※ 처갓집(妻家집) : 처집집(처의 집집)이므로 그냥 “처가”라고 표현.
不 나 처갓집(妻家집)에서 닭도리탕 먹고 가는 중(中)이야.
○ 나는 처가(妻家)에서 닭찜 먹고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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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그냥 불렀던 노래 가락 (中에 ------)
-갑자기 高 2 때 한문Ⅱ(투) 과목을 배우다 알게 된 게 생각나서-
허(許) - 허락할, 쯤
낙양성(城) 십리(十里)許에 - 낙양성 십리쯤에(성주풀이)
※성주풀이에서 “낙양성(으로부터) 십리쯤에”로 가사가 진행이 되면 아무래도 가락이 우습게 되니 洛陽城 十里의 끝에 쯤을 의미하는 (許)字를 붙여 추임새처럼 민간에서 성주받이를 할 때 불렀다.
※洛陽城(뤄양 Luoyang) - 중국 하남성(河南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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