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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선조님(죽계공) 및 노은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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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10-07-07 13:29 조회2,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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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계공(竹溪公. 13세. 繼宗) 1556(명종11)~1614(광해6)

 생부(生父)는 일(鎰)이며 자는 중윤(仲胤)이고 호는 죽계(竹溪)이다. 안악군수를 역임하고 향년 59세이며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묘는 병천 석항산(石項山) 계좌이다. 공은 임란 때 백의(白衣)로서 3차에 걸쳐 의주에 나아가 임금을 호위하였는데 이후 선조임금으로부터 관리로 등용 되어 4개 읍을 청백하게 다스렸다. 안악에는 수(타)루비(隨(墮?)淚碑)가 있고 선무원훈에 참여되었으며 1825(순조25)년 목천 백전의 충렬사(忠烈祠)에 배향되었다.


2.병천 도원리 광터골 및 노은정

  1)병천 도원리 광터골

 천안 병천 도원리는 안동김씨 안렴사공파의 노은(老隱) 김상기(金相器)의 <노은정>, 도원 김만중의 <도원정>, 우암 송시열의 <삭성대>와 <도영암>, 신독재 김집의 <도원동리비>, 한강 정구의 <강당터>(정구는 문영공 김순의 사위인 정책의 둘째아들 설곡 정포의 후손으로 충렬공 김방경의 제문을 지어 자신의 문집인 한강집에 수록함), 김옥(안렴사공파)이 활을 쏘고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사정대> 등 여러 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광터골(廣基), 또는 광기는 도원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서 옛날 (?    )가 구리성에 웅거할 때 이곳에 관을 두었으므로 관터골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광터골 또는 광기가 되었다고 한다.

 안렴사공파 집성촌인 이 광터골은 전 대종회장님이신 고 김태인회장, 김홍식회장님, 전 대종회 사무총장이었던 김관묵님, 전 대종회 부회장 김성회님의 고향이고, 디지털카메라 전문 IT제품 동호회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김유식 종친의 고향이기도 하다.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도원리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으로 처음에는 도원(挑源)이라 하였는데 세마(洗馬) 김만중(金萬重)이 병자호란때 강화를 싫어하여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와서 살면서 '진나라 사람들이 도원에 가서 피난한 뜻'에 따라 호를 도원(挑源)이라 하고 동네이름도 호를 따라 도원(挑源)으로 바꾸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평기리, 도원리, 광기리, 덕신리, 가정리, 반계리, 명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도원리라 하고 갈전면에 편입되었다. 1942년 갈전면이 병천면으로 개칭되므로 병천면 도원리가 되었다.


 전설이 하나 있는데, 노은정에서 광터골로 가려면 돌이 마치 거북이처럼 생긴 것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거북]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크게 들리고 작게 들리는데 따라서 광터골이 흥하고 망한다고 하여 광터골 사람들이 정으로 부수어 소리가 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2)노은정(老隱亭)

 조선숙종 때의 학자인 안렴사공(金士廉) 11대손인 노은(老隱)김상기(金相器)님께서 숙종15년(1689)에 경치 좋은 광기천에 정자를 지은 후 자신의 호를 따라 노은정이라 하였다 한다. 큰 바위 위에 아담한 정자가 놓여 있고 그 아래는 냇물이 깊이 파여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데 노은공(휘 相器)이 벼슬을 하려고 24회나 응시하였으나 모두 낙방하자 노년에 모든 세상일을 잊으려고 이 정자를 짓고 큰 바위에 노은정(老隱亭) 석자를 새겼다고 한다.

 정조때의 명문장가로서 이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을 지낸 외현손 남공철(南公轍)은 공의 높은 학문과 선비로서의 고결한 인품을 사모하여 노은정 현판에 공의 행적을 기린 글을 남겼는데, 남공철은 안렴사공의 신도비문을 지은 분이기도 하다.

 

▣ 노은정 안내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5호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이 건물은 조선숙종(1675-1720)때의 학자인 老隱 金相器가 숙종15년(1689)에 이곳 경치 좋은 광기천에 정자를 지은후 자신의 호를 따라 노은정이라 하였다.

 처음에는 동쪽 뒷산 동성산 정상에 정자를 지으려고 상량까지 하였는데 밤사이 재목들이 이곳으로 옮겨지기를 여러차례 거듭되어 지금의 위치에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정자는 정면2칸, 측면2칸이며 자연 암반 위에 원형기둥을 세워 지은 굴도리집이다. 추녀마루가 지붕중앙에 모인 사모지붕으로 올릴 때 지붕틀을 구성하는 독특한 건물구조 기법을 볼 수 있어 중요하다.


▣ 노은정 비

노은정은 1689년(숙종15년) 노은(老隱) 김상기(金相器)공이 지으신 도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공의 자는 경보(00) 본관은 안동으로 1639년(0000)에 충북 청원에서 아버지 휘자0(00)와 어머니 행주기씨의 차남으로 출생하여 숙부이신 휘자0(00)에게 입양하셨다. 공의 집안은 대대로 명문거족으로 고려명장 시호 충렬공 휘方慶의 15대손이고 이태조가 조선을 세우자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 하여 고려의 충절을 끝까지 지킨 안렴사 오은(梧隱) 휘士廉의 11대손이다.

 공은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하고 문장에 능하시어 신동이라 불렸고 숙종때는 대학자로 명성을 떨치시니 세상 사람들은 공을 시 장군이라 불렀다. 공의 이같은 학식과 인품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서 조정에서는 정오품의 통덕랑을 내렸으나 공은 이를 사양하고 오직 시 문학에만 전념하시니 선비들로부터 더욱 추앙을 받으셨다. 특히 영조대왕의 스승이신 곽시징 선생, 목천군수 김광수 선생과는 친교가 두터우셨다.

 공은 생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내시며 후진양성에 힘을 아끼지 않으셨다. 50세 되던 해 정자를 짓고 현판과 바위 위에 노은정이란 이름을 친필로 쓰시고 스스로 노은거사라 하였다. 1708년(숙종34년) 9월 18일에 70세를 일기로 돌아가셨으며 배위는 공인 남양홍씨로 헌납 우민의 따님이며 슬하에 4남 5녀를 두셨다.

 공의 높은 학문과 선비로서의 고결한 인품을 사모하여 정조때의 명문장가로 이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을 지낸 외현손 남공철(南公轍)은 노은정 현판에 공의 행적을 기린 글을 남기셨고 공의 손자 휘 석범(錫範)은 노은정기를 지으셨다.

 노은정은 북쪽으로 우뚝 솟은 적성산의 푸른 정기와 동성산맥의 줄기찬 기상을 이어받고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광기천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철마다 학생들의 자연학습 도장 되고 있다.

 공과 노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300년 전에 발행된 [대록지]와 근세에 발행한 [팔도유람기] [지명총람] [이것이 한국이다] [천원군지] 등에 소개되고 있다.

 이에 후손들은 공의 얼이 담긴 자랑스런 유산을 잊을 길이 없어 이곳에 기념비를 세우고 자손 만대에 전하여 가문의 영광과 긍지로 삼으려 한다.

1990년 3월.   9대손 성회(聖會) 글을 짓고 씀. 후손 일동 세움.

뜻을 모아 주신 분 : 홍식 완회 영식 용훈 수회 성회 원묵 인회 용갑 성묵 태용 재호 주회 종식 용선 정묵 명식 재홍 외 19명


▣ 천안노은정 (天安老隱亭)--문화재청 홈페이지 기록

종 목 : 문화재자료 355호

명 칭 : 천안노은정 (天安老隱亭)

분 류 : 누(정).각

수 량 : 1동

지정일 : 1997.08.05

소재지 : 충남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산19

소유자 : 안동김씨종중

관리자 : 안동김씨종중

 노은정은 노은 김상기가 학문 연마와 후배양성을 위해 숙종 15년(1689)에 지은 정자이다. 건물 이름은 선생의 호에서 유래하였으며, 철종 4년(1853)에 처음 고친 후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건물은 화강암 위에 앞면·옆면 2칸 규모로 세웠고 마루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정자의 각 기둥에는 수침을 막는 돌기 등을 사용해 안전을 도모했다.

 노은정은 천안시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이며, 300년 전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로서 주위경관 또한 아름다워 ‘도원 8경’의 하나로 전하고 있다.

 도원8경의 하나로 1799년에 편찬된 대록지에도 기록이 전한다. 조선 숙종때 학자인 노은 김상기(金相器)가 세상일을 잊으려 1689년경에 이곳에 정자를 짓고 호를 따서 노은정이라 하였다. 광기천변의 암반위에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세웠고 지붕은 몇 번의 번와 공사가 있었으나 기둥이나 가구재는 당초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사모지붕을 올릴 때 지붕틀을 구성하는 기법을 볼 수 있다.


▣ 老隱亭(노은정) 문화재 지정 경축식(대종회보 제58호, 1997. 10)

 1997년 9월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노은정 현지에서 안렴사공 11대손 휘相器 선조가 건립한 老隱亭이 1997년 8월 5일자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5호로 지정을 받아 천안시 병천지역 기관장과 안동김씨 종친회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날 경축식은 정자를 건립한 휘상기 할아버님의 9대손 聖會 (대종회 이사) 종친의 사회로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문화재 지정서 전달, 문화재관리인 위촉, 경축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축사는 김상기 할아버님 11대손 김홍식, 내빈 축사는 대종회 상훈 회장을 대리하여 두회 부회장이 했으며, 감사패는 목천의 향토사학자 李元杓(이원표) 선생, 병천의 입향조 참봉공파의 군자감정공 종중 金永植 종손이, 노은정 문화재 지정에 지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고, 문화재 지정서는 병천면 金天應 면장이 김홍식 종친에게, 문화재관리 책임자로 金容勳씨에게 각각 수여했다.

 특히 이날 노은정 문화재 지정 경축식에는 천안시의원 황규민 의원, 한국고서협회 김재갑 회장, 성환동성중학교 金南應 교장, 천안시 향토사학자이며 성환동성중학교 교사인 황석유 선생, 군사공파 재석 회장, 안렴사공파 章會회장, 익원공파 영준 부회장 등 경향각지에서 불원천리하고 축하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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