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공 묘지석 경상북도 도지정문화재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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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9-12-28 15:53 조회1,994회 댓글0건본문
지난 2009년 4월 19일 오전 11시 49분, 경북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 능골 산19-1번지에 모셔져 있는 충렬공 묘소 내에서 발굴된 충렬공 묘지석이 경상북도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되는 내용이 도보에 공고되었기에 알려 드립니다.
게시된 곳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홈>행정정보>경북뉴스>고시/공고 란 <경상북도 공고 제2009-1423호>란에 있습니다.
공고 게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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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9호 경 상 북 도 보 2009. 12. 28(월)
제5389호 경 상 북 도 보 2009. 12. 28(월)
경상북도 공고 제2009-1423호
도지정문화재 지정예고
경상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시행규칙 제7조의2 제3항의 규정에 의거 아래 문화유산을 경상
북도 문화재위원회 지정 심의에 앞서 다음과 같이 지정 예고하오니, 동 예고사항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신 분은 도보 공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경상북도청 문화재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2월 28일
경 상 북 도 지 사
□ 지정예고내용
일련번호 : 1
종별 : 유형문화재
문 화 재 명 : 김방경 묘지석(金方慶 墓誌石)
수량 : 1점
소유자 : 안동김씨대종회
주소 :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220(한국국학진흥원 보관)
<이하 타 문화재 생략>
□ 지정예고사유
◦ 김방경 묘지석(金方慶 墓誌石)
이 묘지석의 주인공인 김방경(1212~1300)의 본관은 안동이며, 신라 경순왕의 후손이
다. 1227년(고종 14) 三韓功臣 金日兢의 蔭으로 출사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는 동안
삼별초 토벌과 일본원정에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功으로 1295년
(충렬왕 21) 上洛郡開國公의 관작과 식읍을 하사받았다. 1300년(충렬왕 26) 개성에서 세
상을 떠났으며, 유언에 의해 禮安 西山에 안장되었다. 이때 左承旨·判秘書寺事·文翰學士
李瑱이 묘지명을 지었고, 충선왕(1308~1313) 재위기간 중 三韓壁上三重大匡宣忠恊謀定
難靖國功臣으로 추증되고 忠烈이란 시호를 받았으며 신도비가 왕명에 의해 건립되었다.
1300년에 李瑱이 지은 김방경의 묘지석은 近始齋 金垓(1555~1593)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1594년에 발견되었지만, 김방경 묘소 부근에 다시 묻었다. 1970년대에 다시
묘지석이 세상에 드러났을 때 사진 촬영을 한 다음 다시 묻었고, 이번에 신청된 묘지석
은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 소재 김방경의 묘소에서 최근 발견된 것이다.
고려시대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김방경의 묘지석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지만, 지금까지 전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묘지석의 대부분이 지방문화재인 점을
감안하여 有形文化財 指定對象으로 선정한다.
*묘지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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