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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지킴이 행사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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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 작성일09-08-24 20:28 조회2,30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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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지킴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집에서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여 충주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후 안동 음수재에 08시 40경 도착하였다. 재실 및 영정각을 둘러본 후  음수재의 신구 상량문과 충렬공 묘지석 탁본을 게시하려 하였으나 혼자서는 불가하여 대기 중 안동종친회의 용준사무국장과 재관 종친이 9시 30분경에 도착하여 함께 게시하고 나니 9시 50분 정도 되었다.10시경 안동문화지킴이(대표 지킴이 김호태)회원 70여명이 승용차, 승합차, 대형버스 편으로 도착하였고 도착 즉시 음수재 마당에서 본인이 간단히 인사말을 겸한 충렬공 할아버님 약력과 묘소, 재실 등에 관한 설명을 한 후 충렬공 묘소에서 회원들이 마련한 제수를 올리고 참배하였다.

 

참배 후 성인(약 20명)은 묘소 주변을 정리하고 초, 중등학교 학생들은 음수재에 내려와 청소를 하였다. 회원들의 정성스런 청소로 묘소와 음수재가 매우 깨끗하게 되니 마음마저 상쾌한 기분이었다. 청소를 마친 회원들은 음수재 마당에서 활쏘기, 음수재 내에서 공기놀이 등의 행사를 가진 후 충렬공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OX게임을 하였다. 참여한 인원이 초중등학교 학생이 대부분으로 흥미를 돋우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각 게임에서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 대한 시상 후 전회의 행사 시 내어준 퀴즈에 대한 정답자중 2명을 본인과 안동사무국장이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주고 13시경 모든 행사를 마치었다. 이런 행사는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에게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문화를 지키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매월 실시한다고 하며 참여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되었다.

 

김회장은 여러 문중의 묘소와 재실을 방문하였으나 음수재와 충렬공 묘소만큼 잘 관리되는 곳은 보지 못하였다고 칭찬하였다.

 

                                                                        2009. 8. 24

 

                                                           대종회 사무총장 김태운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뜻깊고 감명 큰 안동 문화지킴이 2009년 여름 행사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본 행사에 참가하신 여러분과 이를 주관하신 안동 문화지킴이 행사 담당자 여러분께 문중 종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이날 서울에서 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를 다녀오신 태운 사무총장님, 대단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안동종친회의 용준 사무국장님과 재관종친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아무런 도움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잠시 우리 스스로를 반성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와 문중 후손들에게 과연 충렬공 관련 유적, 역사, 정신, 업적 등에 대해 얼마나 교육하고 선양하였으며, 이들에게 선조님에 대한 숭조정신을 얼마나 고취시켜 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깊이 반성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2년부터 안사연에서는 상기 행사와 같은 <여름캠프>행사를 7년간 연속 실시해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느 소 단체에서 주관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대종회 차원에서 주관하여 전국의 우리 문중 청소년, 청장년 등을 상대로 우리 문화, 유적, 역사, 정신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는 행사가 힘차게 추진되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이런 행사는 대종회의 참고사항이 아니라 필수 의무사항이 아닌가 하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번 안동 문화지킴이의 활동을 보고 참으로 참담한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반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타 문중에서는 이런 활동을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지 주위를 돌아다 보는 기회도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긴 말씀을 올려 송구합니다.

김영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영채
작성일

  좋은일 하시느라고 사무총장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가까이 있었으면 행사에 참여 했을 터인데---
먼데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