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종회장 김남응이옵니다.

지난 1일 그렇게 바램을 하였던, 나의 뿌리이며 古都인 안동을 부회장인 도평의공파 김봉회 부회장, 그리고 김태운 대종회 사무총장과 같이 찾았습니다.
저녁 식사시간에 김광회 안동시 종친회장님을 비롯한 13명의 반가운 종친들과 수인사를 하고 반주를 곁드린 식사를 하면서 격의 없는 환담을 하였습니다. 역시 생각 그대로 애향, 애친의 정이 마음 속 깊히 새겨져 있으며 대종회 활동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희망에 확신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안동시의 모든 종친분들에게도 이번에 환대를 하여 주신데 대한 감사한 말씀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2일은 김휘동(金輝東) 안동시장님과 아침 약속이 있어 7시30분에 반가이 만나 9명이 자리를 같이하였습니다. 역시 시장님은 충렬공 할아버님의 훌륭한 면모와 지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나 감사하였고, 우리들의 당면과제인 800주년 행사와 문화재 지정관계를 소상히 설명 말씀 드렸읍니다. 긍정적으로 수긍을 하시면서 관계관을 현지에 보내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만 사안의중요성과 절차가 있으므로 성급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전11시에는 예천군 감천면의 유림 도유사 김병규씨, 총무유사 조동호씨, 풍산김씨 대종회장 김창현씨와의 약속때문에 우리 일행은 永嘉詩會 김동수회장님과 김태운 사무총장과 셋이서 물계서원 옛터를 둘러 보고나서 점심 약속장소에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역시 같이 걱정해야 될 물계서원 복원에 대한 새로운 발전을 가져보자는 의견을 진지하게 나누고 서로가 합의하에 우선 감천 유림에서 관계기관에 심도있게 당위성을 설명하고 어느정도 가시화 되었을때 다시 만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종친여러분
비록 먼 행보이고 어려운 일거리 였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참으로 따뜻한 접대가 있었고, 같은 맥락에서 충분히 이해를 하여주시고 협조를 하여 주신데 대하여 흐뭇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께는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일로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전기가 되고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 하겠노라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여 임기동안 정성과 애정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으로 안동 다녀온 결과를 보고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