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님은 그 자리에 항상 그대로 계시는 듯합니다. 그래서 늘 친구와 먼저 즐기고 내 자식을 먼저 챙기면서 생각합니다. “다음에 …… ” “더 좋은 기회에 …… ” 그러나 ‘다음’에 부모님은 그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더 좋은 기회’에도 부모님은 그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 글의 지은이는 “자식이 봉양하려 하지만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子欲養而親不待]”는 옛말을 대하면서 그럼 어찌해야 하는지를 제시해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봉양함에 있어서 다음 기회란 없습니다. 늘 우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할 수 있는 것이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