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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충렬공 관련 소설, 전기, 열전, 평전, 단행본-<일본정벌군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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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08-12-12 13:41 조회1,8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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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간위 자료]-다시 읽는 충렬공 관련 소설, 전기, 열전, 평전, 단행본

<일본정벌군1, 2>-제성욱 장편소설

2008년 7월 25일 초판, 중앙북스 펴냄

○소설의 이해 -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그때 만약 태풍이 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몽골의 홍다구가 김방경의 말을 듣고 육지에서 전투를 벌이고자 했다면? 일본은, 임진왜란은, 일제 강점기는 없었을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손꼽히는 730여 년 전 피 끓는 조상들의 위대한 전쟁인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작가는 그들이 꿈꾸었을 원대한 꿈을 독창적인 상상력과 픽션을 가미하여 실체를 오롯이 밝혀내며 일본정벌에 관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역사 전쟁소설로 복원시켰다.

○차례

1권-책머리에. 주요 등장인물(김방경, 한희유, 박지량 외)

1.환도에 어린 핏빛 노을 2.정벌 계획 3.일본(日本) 정탐 4.치밀한 계획 5.고려가 선봉이 되어 6.일본 정벌의 깃발 아래 7.파죽지세(破竹之勢) 8.규슈정벌 9.밝혀지는 비밀들 10.허를 찔러라! 11.엇갈린 운명. 지도. 부록

2권-주요 등장인물 12.이제 남은 것은 미즈 성 13.태풍(颱風) 14.울음 15.이국출격계획(異國出擊計劃) 16.모함 17.다시 출전이다 18.거침없이 19.혼슈(本州)에 나아가다 20.방루를 뚫어라! 21.인연, 이어질 듯 끊어지는 22.하늘의 뜻. 지도. 부록. 작가후기

○소설의 일부 원문 -

 홍다구가 김방경을 모함하여 패전의 책임을 씌었지만 그게 거짓이란 건 곧 밝혀졌다. 함께 참전했던 유복형이 사실을 알렸고, 다른 장수들도 전장의 상황을 소상하게 보고했다. 김방경이 일본을 크게 물리쳤고, 태풍이 부는 것을 예측하여 바다에 나가지 않으려 한 것도 알게 되었다. 홍다구에 의해 언로(言路)가 잠시 막혔으나 그를 보좌하는 조이에 의해 이 사실이 쿠빌라이에게 알려졌다.

 (모함) 사건이 나자, 여태 김방경을 경계해 왔던 국왕(충렬왕)도 이걸 기회로 삼아 김방경을 아예 제거하기로 했다.

 자신 대신 홍다구와 맞설 상대로 김방경을 내세웠지만, 몽골군 대부분이 원나라로 돌아간 이상, 오히려 김방경이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대상으로 보였다. 더구나 김방경은 백성의 신망을 두루 받고 있었다.

 1281년 3월. 고려 군사는 개경을 출발해 합포로 향했다. 김방경은 이번에도 작은 아들 흔을 데리고 출전했다. 막내아들 순이 함께 가길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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