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귀암선생문집 (歸巖先生文集)-李元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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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작성일08-12-07 18:03 조회1,405회 댓글0건본문
『귀암집』은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이원정(李元禎 ; 1622∼1680)의 시문집이다. 이원정의 자는 사징(士徵), 호는 귀암(歸巖),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문집 가운데 소의 「영남진폐소(嶺南陳弊疏)」는 당시 흉년이 거듭되는 영남지방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을 자세히 설명하고, 가중되는 조세의 감면을 요청한 상소이다. 잡저 가운데 「귀신자이기지양능설(鬼神者二氣之良能說)」은 『중용』의 귀신장(鬼神章)과 송유(宋儒)의 설을 인용하여 ″귀신은 음양 2기(氣)의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良能)일 뿐이다″ 라고 주장한 논설이다. 함사 가운데 「국청공사(鞫廳供辭)」는 경신옥사에 연루되어 신문에 답변한 내용으로, 당시에 소용돌이치던 당쟁관계의 복잡미묘한 사정을 알 수 있어 당쟁사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이밖에도 시폐를 구하려고 올린 「호조진폐소(戶曹陳弊疏)」 등의 상소문은 당시의 행정·경제 등의 실상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이원정의 아버지는 도장(道長)이며, 어머니는 김시양(金時讓)의 딸이다. 정구(鄭逑)의 문인이며, 큰 학자였던 할아버지 윤우(潤雨)에게도 수학하였다.
1648년(인조 26) 사마시를 거쳐 1652년(효종 3)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 검열·교리를 지내고 1660년(현종 1) 사은사의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와 이듬해 동래부사가 되었다. 1670년 청나라에 사은부사로 다녀왔으며, 1673년 도승지, 1677년(숙종 3) 대사간·형조판서를 지냈다. 1680년 이조판서로 있을 때에 경신대출척으로 초산에 유배가던 도중 불려와 장살당하였다. 9년 뒤인 1689년 신원되었고,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문집 가운데 소의 「영남진폐소(嶺南陳弊疏)」는 당시 흉년이 거듭되는 영남지방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을 자세히 설명하고, 가중되는 조세의 감면을 요청한 상소이다. 잡저 가운데 「귀신자이기지양능설(鬼神者二氣之良能說)」은 『중용』의 귀신장(鬼神章)과 송유(宋儒)의 설을 인용하여 ″귀신은 음양 2기(氣)의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良能)일 뿐이다″ 라고 주장한 논설이다. 함사 가운데 「국청공사(鞫廳供辭)」는 경신옥사에 연루되어 신문에 답변한 내용으로, 당시에 소용돌이치던 당쟁관계의 복잡미묘한 사정을 알 수 있어 당쟁사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이밖에도 시폐를 구하려고 올린 「호조진폐소(戶曹陳弊疏)」 등의 상소문은 당시의 행정·경제 등의 실상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이원정의 아버지는 도장(道長)이며, 어머니는 김시양(金時讓)의 딸이다. 정구(鄭逑)의 문인이며, 큰 학자였던 할아버지 윤우(潤雨)에게도 수학하였다.
1648년(인조 26) 사마시를 거쳐 1652년(효종 3)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 검열·교리를 지내고 1660년(현종 1) 사은사의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와 이듬해 동래부사가 되었다. 1670년 청나라에 사은부사로 다녀왔으며, 1673년 도승지, 1677년(숙종 3) 대사간·형조판서를 지냈다. 1680년 이조판서로 있을 때에 경신대출척으로 초산에 유배가던 도중 불려와 장살당하였다. 9년 뒤인 1689년 신원되었고,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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