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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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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작성일08-07-30 14:34 조회1,34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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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워 죽겠습니다.. 아주 그냥... ㅎㅎ

 

다름이 아니고 몇가지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 작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발간된 학술총서 "안동의 계Ⅲ"에 도평의공파 문중의 대표적인 모임인 월란척촉회와 월란정사관리회가 실렸습니다.

 

조사 작업 및 원고는 제가 했는데 조금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조만간에 제가 원본 파일을 올리겠습니다. 월란척촉회는 안동과 영남에서 유명한

 

우향계보다도 더 오래되었고 현재까지 하고있는 계로 제 생각에 아마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계모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2. 올해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발간하는 학술총서 "안동의 재사"에 능동재사를 넣었습니다. 지금 제가 원고 교열중에 있으며 혹시 의문점 있으면 여쭈겠습니다.

 

아.. 우리 홈페이지의 도움이 컸습니다. 할머니의 재사는 아마 내년쯤에 들어갈것 같습니다.

 

3. 안동대학교 민속학과에서 매년 한 면을 지정하여 조사하고 민속지(보고서)를 내는데 올해는 점곡면일대 "사촌마을" 필수로 하게 되었습니다.

 

민속학과 배영동 교수님과 제 지도교수이자 학과장이신 이상현교수님 그리고 저의 강력한 추천으로... ㅎㅎㅎ

 

4. 안동대 민속학과에는 우리 일가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석사학위 받고 현재 서울에서 학예사로 있는 김수미(도), 그리고 석사학위 받고 안동시청에 있는 저 태홍(도)의 뒤를 이어 용인에서 온 학부생인 지현(익)양이 있습니다.

 

우연찮게 알게되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현양의 아버지 함자가 또 저와 같아서...

 

ㅎㅎ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반갑습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발간되는 각종의 도서에 우리 문중과 관련한 많은 학술 자료들이 실린다는 소식, 반갑고 감사합니다. 모두가 태홍님의 노력 덕분인 줄 압니다.
학술총서 "안동의 계Ⅲ"에 실린 <월란척촉회와 월란정사관리회> 및 <안동의 재사> 들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안동김문의 후학들 2명이 그곳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다니 또 더욱 반갑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그렇게 찾아 헤매던 안동 서삼리 고분 발굴 책자인 <서삼동 벽화고분>(안동대학 박물관. 1981. 안동대학박물관총서1)을 지난 5월 20일 모 고서점에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어 구매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서삼리에 대해서는 나뭇잎 질 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정중
작성일

  태홍 아저씨~!
석사학위 받으심을 마음속 깊이 축하 드리며 그간의 학구열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반가운 소식 듬뿍 전해 주어서 맘이 든든 흐뭇 합니다.

김기홍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홍
작성일

  태홍씨, 내 어릴 적 자네 아버지와 바로 옆집에 살았었는데... 우리집이나 자네아버지 사시던 집 지금은 흔적도 없어져 버렸지. 이맘때 처럼 더운 날은 학교 운동장에 있는 깊은 우물의 시원한 물 한 두레박 길어다 식은 밥 말아 먹던 옛날 생각이 점심때라서 그런지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 덥더라도 정겨운 사촌 소식 자주 올려 주시게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