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문영공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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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8-05-29 17:14 조회1,665회 댓글1건본문
5월 24일 문영공종회 용주총무님과 문영공 묘역을 다녀왔습니다.
4월 25일 항용님께서 문영공 묘역을 다녀온지 꼭 한 달 만입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그다지 변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단지 잔디가 자리를 잡아가는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 문영공 묘소 전경
▲ 문영공 묘비 전면
▲ 문영공 묘비 전면 글씨
▲ 문영공 묘비 측면
▲ 문영공 묘비 후면
▲ 개풍군에서 천장 당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되는 옛 상석
▲ 양천허씨 할머니 단비 - 우측 위에 사초 전까지 문영공 묘소 상석으로 쓰던 석물이 보입니다. 현재는 산신석으로 사용하기 위해 옮겨 놓은 상태입니다.
금번 문영공 묘역 성역화 사업과정에 부근 주민들의 민원이 구청에 접수되어 구청 공무원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합니다. 워낙 많은 돌이 산으로 옮겨지다 보니 주민들은 납골당이 조성되는 것으로 오인한 까닭이지요. 결국 오해는 풀리고 묘역 조성 과정에서 훼손 된 주변 나무만 원상 복구 하기로 하여 소나무 30그루를 식목하였답니다.
또 부근에 사시는 84세의 어르신께서 사초 소식을 듣고 묘소를 당문하여 처음 조성당시의 일화를 들려 주셨다고 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산신석(당시 상석)을 그 어른의 집에서 끼우던 황소와 안양에서 제일 힘이 세다던 황소 두 마리가 끌고 올라갔다고 합니다.
백범선생님께서 참배시에는 관양동 일대가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증언으로 볼 때 더 많은 사실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어른들의 기억을 채록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문영공 묘소 후경
댓글목록
김용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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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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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발용 대부님 지난24일 묘역및 고문서 사진 촬영 하시느라 고생 하셨읍니다.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