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사공 휘 적 공의 연보를 살피다가 하멜표류기의 저자 하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제사 공이 효종 8년 즉 1657년 (정유) 11월 14일 전라남도 병마절도사로 임명받아 강진의 병영에서 근무 중,

하멜이 그곳 병영성에서 억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직 하멜표류기를 구하지 못해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하멜표류기에는 두 명의 사령관을 묘사하기를 한 분은 아주 고약한 사람, 한 분은 아주 선량한 사령관으로 묘사 했다고 합니다.

통제사 공은 표류기의 두번째 인물로 묘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문한 책이 오면 읽어본 후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선조님이 전남병사로 계시던 중 당대의 주요 사건을 다루신 분이고, 더불어 이후 효종 10년에 경상우병사(통제사)에 보임되시어

전남병사를 이임하시게 됩니다.

동생이셨던 휘 일 (초명 술) 공은 인조 18년(1640) 11월에 전라우수사를 보임 받으신 바 두 형제분이 북쪽국경과 남쪽 국경을

가리지 않고 지키시느라 노심초사 하셨던 것 같습니다.

추후 기록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