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루에 오르신 선조님의 시문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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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8-01-25 18:24 조회1,687회 댓글3건본문
안동 영호루에 세분의 선조님이 올라 시문을 남기셨습니다. 題福州映湖樓(제복주영호루) - 충렬공(휘 방경)
映湖樓(영호루) - 도첨의사사공(휘 흔) 安東客舍北樓次高祖上洛公詩韻(안동객사북루차고조상락공시운) - 문온공(휘 구용)
*. 문온공 선조님의 시편액은 실제로 영호루에 걸려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영호루의 할아버님(충렬공, 도첨의사사공) 시편액과 함께 보게 될 날이 있겠지요. |
댓글목록
김좌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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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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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잘 보았습니다. 문온공(휘 구용) 할아버님은 한시학계의 한 획은 그으신 분이기때문에 안동 영호루에 편액현판하면 그 자체가 안동의 영광일 것입니다. 문온공파 종중에서 노력하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좌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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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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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次韻)
(24代孫 杜谷勝岩 金佐會)
江山快闊瑞嵐靑 드넓은 강산에 푸른 아지랑이 상서로운데
七百後吟孫舊情 칠백년 뒤의 자손이 옛 정취를 읊조리네
偉德巍乎容在秀 아름다운 덕망 높고 빼어남 있나니
泰山北斗孰無行 태산북두 같아 뉘라서 따를 수 있을 까
복주영호루
(忠烈公 사위 蔡洪哲)
海山當日往來多 평생 바다와 산에 많이 다녀 보았어도
物外精神到此加 물외의 정신이 예 오니 더해지네
初謂夢遊雲雨峽 처음엔 꿈에 운우협에 노는가 했더니
漸疑身入畫圖家 차차 몸이 그림 속에 드는가 싶네
南江秋夜千峯月 남강 가을 밤엔 천봉 달이요
北里春風萬樹花 북리 봄바람엔 만 나무에 꽃이로세
雖是無情閑道者 제 아무리 무정하고 한가한 도인이라도
登臨不得似枯槎 예 와선 마음이 마른 등걸처럼 되진 못하리
조상의 흔적을 찾아서 (김좌회 저) 중에서
김용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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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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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발용대부 선조님들의 詩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