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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큰별 김태인 삼부해운회장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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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8-01-18 20:19 조회2,4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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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공신문  2008년  1월   18일

kti.jpg 해운업계 큰별 김태인 삼부해운회장 타계
2006년 여름 췌장암 발병 투병중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사회봉사활동 펼쳐
한국인 최초로 로타리클럽 1백만달러 기부등 전 재산사회환원
“기업활동으로 번돈 사회 환원 바람직하죠”김회장 생전 유언
50년이상 해운산업발전과 후진양성 사회봉사 장학재단설립 전재산 사회기부등 사회귀감
“봉사는 참여를 함으로 써 동기부여가 되고 봉사하는 기회가 온다”라고 평소 신념으로 살아
전재산 사회 전부 환원하고 마지막 남은 해운산업관련 소장 도서와 테이프, CD등 모교인 한국해양대 도서관 기증
김회장은 “황금 백만냥보다 자식하나 잘기르는 것이 가장 큰 사업”이라며 “ ‘사람교육, 참교육’을 가장큰 사업으로 생각한다”고 봉사의 실천철학을 늘 강조
집안 형편이 힘든 중고생, 대학생 장학금 기부외 충남 고향 병천면에 비포장도로를 포장 동네주민들로부터 찬사
“학생들이 편지와 이메일을 보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태산 김태인 박사의 송덕비 제막식 및 태산 활터 기부 채납식 거행
1월 17일 삼성의료원서 숙환별세/21일 발인/장지는 천안시 병천면 선영
유족으로 부인 유남섭여사와 장남 김연식삼부해운부사장, 정숙, 영숙, 의순등 1남3녀

(사진설명:국제로타리에서 수여하는 ‘超我의 봉사상’, 국제로타리재단 ‘特別功勞상’,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超我의 奉仕人상’등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최고 명예의 상 3가지를 모두 수상했다.(2006년11월 세계 35번째로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하고 사무실에서 기념촬영)


한국해양대학(항해학과 4회졸업)을 나와 우리나라 케미칼 분야에 대한 해운산업을 발전은 물론 생전에 각종 사회봉사활동 사회 귀감으로 추앙받고 남이 보지않는 곳에서 봉사활동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남달리 해운산업을 사랑한 고 김태인회장은 사회에서 번돈을 자식에게는 남겨주는 보다는 사랑과 사회 봉사활동을 가르치는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본지에서 그동안 특집기사로 나간 (故)태산 김태인회장이 생전에 이뤄낸 업적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등 내용을 기사특집으로 실어본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에 대한 장인정신으로 외길을 걸어온 泰山 金泰麟전총재(삼부해운회장, 28년생, 80세)가 한국인 최초<세계35번째>로 국제로타리재단에 100만달러를 기부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해양대학(항해학과 4회졸업)을 나와 해운항만 산업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보인 김회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병마와 싸우면서 2006년11월 20일 11시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고향에서 ‘태산 김태인 총재 수상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최근 기자가 사무실을 방문, 수개월전부터 병마를 극복하려고 힘든 투병생활을 해가면서 사회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그는 올봄에 비해 수척해진 얼굴로 반갑게 맞이했다. 평소 술담배를 멀리하고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왔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에서 주관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태산김태인회장 수상기념비에 국제로타리 ‘超我의 봉사상’, 국제로타리재단 ‘特別功勞상’,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超我의 奉仕人상’등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최고 명예의 상 3가지를 모두 수상했다.

50년이상 해운산업발전과 후진양성, 사회봉사, 장학재단설립, 전재산 사회기부등 일반인으로는 상상을 초월하기 힘든 선택으로 사회귀감이 되는 김태인회장은 장구한 세월을 보냈다.

음지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가면서 사회 봉사활동과 후견인 양성이 사회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하고 “봉사는 참여를 함으로 써 동기부여가 되고 봉사하는 기회가 온다”라고 평소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다.

인재양성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그는 과거에 로타리장학재단에 3억을 출연하고 이번에 한국 최초로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한국해양대학에도 장학금 1억원이상 출연한 김회장은 법무부산하 청소년선도위원회, 소년소녀 어린이가장 돕기 후견인, 세계 최대 사회봉사 단체인 로타리클럽 영등포지구 총재역임,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총재직을 맡으면서 돛단배 한강종주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이처럼 사회 각계각층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를 정도’로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한평생을 살아온 공로가 타인의 귀감이 되어 94년 해운의 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서울시장상, 자랑스러운 해대인상,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장보고 대기장, 교통부장관상, 산업포장, 국민훈장목련장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이 고향인 아호 태산 김회장은 대전사범학교를 나와 52년 해양대학 졸업, 87년 연대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 수료, 지난 67년 박진검사장 부친, 허영환이사 부친등과 3명이 三富海運을 공동설립,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지금까지 불엽화음 한번없이 공동 경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양대학 졸업후 잠시 교통부 인천해사국에 머물면서 53년 대한해운공사에 첫발을 내디었다. 이후 57년 대한유조선에 입사하여 10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유조선 및 케미컬운송이라는 노하우를 축적한 후 67년 케미컬수송 전문회사를 설립, 오로지 한제품 특수분야 수송이라는 신기원을 달성하면서 현재 케미컬 16척이상 보유 운항, 명실공히 전문 수송선사로 자리구축했다.

해양대학교 명예박사학위, 미국샌프란시스코 링컨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단국대학 명예경제학박사등 학업에도 온 정열을 쏟아온 그는 집안 형편이 힘든 중고생, 대학생 장학금 기부외 충남 고향 병천면에 비포장도로에서 도로포장을 해줘 동네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은바있다.

우리선박으로 액체화물을 수송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버터온 그는 그동안 기업을 해서 모아온 돈과 재산을 사회 전부 환원하고 마지막 남은 소장 도서와 테이프, CD등 각종 물품을 모교인 한국 해양대 도서관에 올봄 기증했다.

김태인회장은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 기부는 물론 해양소년단연맹 부총재, 청소년 선도위원, 로터리총재등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각종 훈장과 감사장, 표창등 수없이 많은 정부와 단체로부터 수상한바 있다.

특히 전재산의 사회기증등 타의 모범을 불허할 정도로 사회봉사에 앞장선 그는 지난해 자신의 일대기를 그린 CD를 만들어 지인에게 배포하고 최근에는 자신이 그동안 국내외를 돌아 다니면서 모은 소장 도서와 CD, 테이프등 각종 자료를 해양대학 도서관에 기증, 많은 사람들로 부터 추앙을 받고있다.

현재 가족은 윤남섭여사와 1남 3녀로 3대에 걸친 가족 전원이 로타리클럽에 가입 활동, 김회장은 “황금 백만냥보다 자식하나 잘기르는 것이 가장 큰 사업”이라며 “ ‘사람교육, 참교육’을 가장큰 사업으로 생각한다”고 봉사의 실천철학을 강조했다.

기업의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과 모든 것은 사람으로 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사원들과의 공감대를 중시하는 진실, 인화단결을 사훈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노사분규가 없는 모범기업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동사는 80년대 들어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해운조합에서 우수선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회사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정열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제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제3640지구 총재(96/97년)를 역임하여 많은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골든 센추리상을 수상하고 젊은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제로타리재단에 김태인 관명장학기금을 설립해 매년 외국에 유학하는 장학생에게 국제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 장학생, 고향출신 장학생에게도 태산 김태인 관명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아울러 해양소년단부총재로 국제청소년 해양축제, 국제친선교류증진, 청소년지도 육성발전에 기여 96년에 장보고 대기장상을 수상하고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에 발전육성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교와 동창회로부터 장보고패를 수상했다. 김인태회장은 자신이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애지중지 모아온 각종 유익한 자료를 후진양성과 산교육 자료를 위해 한국해양대학에 추가로 기증할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췄다.

(특별인터뷰)

인재 양성 위해 외길 걸어온 泰山 김태인회장
전세계 35번째로 100만달러 기부자 명단 올라
시카고 국제로타리본부 아치 클럼프 갤러리에 사진 게양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3억, 해양대 장학금 1억등 출연
“사회봉사는 참여해야 동기부여가 되고 봉사하는 기회가 온다”
“학생들이 편지와 이메일을 보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지난10일 국제로타리 빌보이드회장과 로타리재단관리 루이스 빈센테위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김태인회장은 20일 천안군 병천면 고향에서 수상기념비 제막식행사를 조촐하게 가졌다.

영등포 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주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지구 신현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을 비롯 수많은 표창을 수상한 것을 공적비에 새겨 후대에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기리기 위해 이번 기념비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995년 로타리코리아지 11월호(표지인물) 로타리재단에 총 5만 달러를 기부한 기사가 실린지 꼭 11년만이다. 김태인 전총재는 한국로타리 존9에서 최초로 로타리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여 거듭 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 가운데 크게 표시가 나고 효과가 나는 일도, 알고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인 것이라며 솔선수범을 강조하는 김태인회장.

“티끌모아 泰山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해야 할 일을 찾고, 다음단계를 실천한는 게 중요합니다”며 그는 20만 원부터 시작해 수십 차례에 걸쳐서 매년 천불, 만불, 이만불로 꾸준히 실행해 온 것을 프로그램화한 것뿐이라며, 로타리안도 매년 봉사를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공동사회와 인류를 위해서 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동기부여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초아의 봉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는 140명의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생과 친선사절 장학생 11명, 외국 유학생(인바운드)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100만 달러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이고 후년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심증을 밝혔다.

“나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한다. 장학생들이 보내오는 편지를 읽을 때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다”

김태인회장은 1948년 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 1952년 졸업한 뒤 삼부해운을 설립했다. 당시 우리 나라가 무연탄을 쓸 때 기름을 수송하는 유조선 케미컬 탱크를 개발해 메탄올을 실어나를 수 있는 선박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 뒤 50평생을 해운업계에 종사하며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해운업을 경영해왔다. 60년대말 단 한 척의 배로 시작해 1997년 11척으로 늘어난 화물선은 ISM CODE, ISO 9002 인증을 획득하고, 해운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교통부장관상에 이어 1987년 산업포장, 1994년 석탑산업훈장, 전경련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국내 해운업계의 1세대로 그가 우리나라 국적 선박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온 인물로 평가되는 것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과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의 이윤에 앞서 종업원의 이윤을 헤아렸기 때문이다.

또 바다에서 배를 탄 경험을 살려 실무자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항상 노력한 결과이다. 그로 인해 삼부해운은 단 한번도 노사분규가 없는 모범기업으로 우리나라의 국력도 신장시켰다. 평생 바다인으로 해운인으로 살아온 그는 다시 태어나도 바다를 사랑할 것이라고 했다.

늘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며 모범을 모였던 그는 20년 로타리생활을 하면서 로타리 활동에 열성을 다하고 한번도 주회에 빠지지 않고 출석해 지난 10월 12일 서울영등포 RC 창립 39주년 기념주회에서 21년 개참상까지 받았을 정도다.
이처럼 그는 산업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과 봉사활동에 80세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의 봉사 정신은 한국해양대학교를 국비 지원으로 다니며 공부한 것으로부터 싹텄다고 한다. 국비로 제화와 제모, 제복을 지원받고 공부할 수 있었던 그는 자신이 존재하도록 원초적 기틀을 마련해준 모교를 잊지 않고 동문 발전기금과 육성기금 및 해양대 기념관을 건립했다. 또한 교수 및 졸업생의 해외연수를 후원하고, 그의 아호 泰山을 딴 태산장학금으로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고귀한 사업이 교육이다. 인재 양성과 지도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장학사업이 나의 지상 목표이며 보람이다”는 그는 우리 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모험과 개척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나가자 바다로, 나가자 세계로, 나가자 미래로’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1982년부터 한국청소년단 이사로 활동하며 인재양성의 빛이 되고 있다.

“젊은 사람이 큰 꿈을 품고 웅비하는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게 보람”이라며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관비로 공부한 그가 다시 봉사를 실천한 것은 1989년 충남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고향에서다. 이곳에서 자란 그는 마을 비포장 진입로가 비만 오면 질퍽거린다는 말을 듣고 진입로 800미터 포장 공사비로 2천만원을 쾌척하였다.

그 뒤 상수도 시설보수비를 지원하고, 매년 고향 학생들에게 대학교 입학금을 지급한지도 10년째. 한번 맺은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사회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김태인회장.

그가 동창 이광진씨로부터 로타리클럽 입회 권유를 받아 서울영등포RC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82년이다. 로타리클럽에 가입하면서 그는 무엇보다 시간봉사, 노력봉사, 자원봉사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1996-97년도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를 역임하며 많은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골든센추리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관명장학금으로 연 5명의 대학생에게 210만원씩, 외국에서 유학하는 장학생 1명에 2만 3,000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미국에 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편지와 이메일을 보내올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유학생들이 국가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로타리와 인연을 맺고 인생의 자양분을 받고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그는 다시 한번 국제로타리에 감사를 표했다. 더구나 인류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안들과 좋은 만남을 갖게 되어 무엇보다 인생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도산아카테미 이사장과 해양소년단 부총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런 공로와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를 인정받아 단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2005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서훈하게 된다. 현재 그의 전 가족은 3代 16명이 모두 PHF로 모범적인 로타리 가정을 이루고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濟家治國平天下)라는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가정이야 말로 인생과 세계에 대한 깊고 넓은 안목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김태인 전총재는 진실로 상대를 감화시키는게 로타리의 기본정신으로 봉사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야 한다며 다섯가지 가지 덕목을 정리해 주었다.

첫째, 개인적인 덕목을 배양하기 위한 자기발전을 한다. 둘째, 공동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회 개발을 한다. 셋째, 남과 나에게 이롭지 않은 말을 하지 않는다. 넷째,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을 위한 일 외는 돈을 쓰지 않는다. 다섯째, 배는 항구에 머무르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나머지는 사람을 위해 쓰여지는 게 ‘순환의 원리’라며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휘호를 가리켜보았다. (黃金百萬而不如一敎子: 황금 백만냥도 자식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이처럼 그는 평생을 인재 양성과 인적자원을 키우기 위해 기업에서 얻는 과실의 대부분ㅇㄹ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여 로타리재단으로 부터 특별공로상과 RI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했다.

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작은 거인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전세계에서 35번째로 100만 달러 기부자가 된 김태인회장. 그의 사진은 시카고 국제로타리 본부 로타리리재단 아치 클럼프 갤러리에 게양되어 있다.<천안병천면 수상기념비 제막식현장, 김학준기자>

(김태인회장 약력)

■김태인 삼부해운회장.
▶생년월일:1928년7월15일.
충남천안군병천면 도원리298번지 출생.
현주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32 아름마을
308동 201호.
48년4월 대전사범학교졸업.
52년6월 해양대학졸업.
6월 교통부인천해사국입사.
53년3월 대한해운공사입사.
57년 3월 대한유조선 근무.
67년10월 삼부해운설립 부사장역임.
87년10월 동사회장 취임.
93년3월 해양소년단부총재취임.
96년7월5일 국제로타리제3640지구 총재취임.
♣상훈
82년3월 교통부장관상수상.
87년3월 산업포장수상.
89년8월 서울시장상수상.
90년2월 충남도지사상수상.
94년3월 석탑산업훈장수상.
95년10월 장보고상수상.

(축사)

로타리재단 관리위원 李東建(현재 부산방직회장,08년 국제로타리 회장취임 예정)

존경하는 泰山 金泰麟 總裁님의 受賞紀念碑 除幕式 거행을 衷心으로 祝賀드립니다. 또한 公私多忙하심에도 불구하고 遠近 각지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來賓과 로타리안 여러분께도 感謝의 말씀을 드립니다. 폴 해리스가 로타리를 創始한 1905년 이래 국제로타리는 發展을 거듭하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慈善奉仕團體로 성장하였습니다. 人類의 등불이 되어 ‘超我의 奉仕’라는 로타리 理想의 실현을 위해 獻身해 온 1세기의 歷史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로타리 歷史의 한 章을 만드신 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泰山 金泰麟 總裁님이시기에 우리 모두는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1982년 서울영등포 로타리클럽에 입회하신 이래, 金 總裁님은 1996-97년도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 2003년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신 바 있습니다. 지난 20여년의 세월 동안, ‘金泰麟’이라는 巨人으로 인해 우리 로타리는 참으로 큰 德을 입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로타리 指導者임에도 불구하고 謙讓之德과 率先垂範이 몸에 베어있는 이 분의 소박하고 작은 실천들이 이루어낸 엄청난 결과 앞에서 우리는 “티끌모아 泰山”이란 말의 참 意味를 알게 되었습니다.

紀念碑에도 새겨져 있는 한국로타리獎學文化財團 超我의 奉仕人賞, 국제로타리재단 特別功勞賞, 국제로타리 超我의 奉仕賞 등을 受賞하심은 너무나 당연한 歸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超我의 奉仕賞은 국제로타리의 최상위 표창으로 他人을 위해 일생을 바친 극소수의 로타리안에게만 수여되는 최고의 榮譽입니다. 모든 것은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나머지는 他人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는 ‘순환의 철학’을 가지고 계신 泰山 金泰麟 總裁님의 숭고한 사랑은 재단의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어 또 다시 그분을 로타리 100년 역사상 35번째, 한국 로타리 역사상 최초의 “100만 달러 寄附者”가 되게 하였습니다.

작은 봉사에서 시작하여 ‘泰山’처럼 큰 업적을 이루어내신 泰山 金泰麟 總裁님! 平凡 속에 위대한 非凡을 간직하신 泰山 金泰麟 總裁님! 부디 건강하셔서 로타리와 인류의 未來를 위해 더욱 더 큰 활약 펼쳐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번 行事가 계기가 되어 奉仕의 불꽃이 들불처럼 번지기를 기대하며, 除幕式 거행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광태 국제로타리 이사(현재 대림성모병원이사장)

세계 4위의 로타리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금년에 최초로 총합계 100만 달러를 토라리재단에 기부하고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3억원의 관명장학기금을 쾌척하신 泰山 김태인 총재님에게 국제로타리 이사로서 본인은 만강의 존경과 경하의 뜻을 올리는 바입니다.

이 같은 존경과 경축은 마땅히 한국 5만 여명 로타리안과 그 가족 전부 그리고 국제 로타리의 뜨거운 감동과 격려 그리고 감사의 뜻으로 더욱 찬란하게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본인은 보고 드리는바입니다. 국제로타리 한국총재단,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그리고 서울영등포클럽이 마음과 뜻을 합하여 태산 총재님의 솔선수범하는 헌신적 봉사와 친교 활동을 압권적으로 표상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초아의봉사상, 국제로타리재단 특별공로상, 그리고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초아의 봉사상을 아울러 기리는 수상기념비를 건립하고 그 봉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인은국제로타리 이사로서 뿐아니라 3640지구의 동료 총재로서 그리고 근복적으로는 매우 친근하게 그리고 언제나 배워가며 섬기고 있는 진정한 로타리안 동지로서 태산 총재의 수상기념비 건립을 한국로타리 발전과 장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받들어 나가자고 주창하는 바입니다.

1982년 로타리 가입때부터 25년간 줄곳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실천하나 하나가 모인것” 이라고 설명하는 김태인 총재님께서는 “20만원부터 시작하여 수십차레에 걸쳐 매년 천불,만불, 이만불로 꾸준히 실행해 온 것을 (관명장학금으로) 프로그램화 한 것 뿐 ” 이라면서 겸손하고 조용하게 그러나 중단 없이 기부해 왔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국제로타리도 1회성 백만 달러 기부 보다는 구준히 지속적으로 협동하는 가운데 다수의 회원이 꾸준히 로타리 재단을 지원하는 것이, 세계최대의 인류애 봉사 단체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자 성장요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힘주어 장래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100만 달러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년이고 후년이고 할 수 있을때 까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노력을 다하겠다” 는 결의를 밝혀 우리를 숙연케 만들고 계십니다. 그는 로타리를 통하여 “나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인재(장학생) 양성이다”라고 설파하기도 합니다.

이제 그는 국제로타리 본부의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그리고 고액기부자로서 국제 로타리 세계본부 건물안의 고액기부자 전시실과 아치. 클럼프 전시관에 자신의 사진이 계시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본인 가족 3대 16명이 모두 PHF회원으로 가입되어 잇고 총재재적시 세계최고 기부지구로 3640지구를 지도하였는가하면 한국로타리 1,000번째 기념 클럽으로 양천 로타리클럽을 조직하는 등 그는 기념비적인 공적을 쌓으셨습니다. 그야말로 으뜸가는 가장 모범적인 총재님으로 지금도 주변에서 정성을 다하여 존경하고 뒤따르는 이가 몰려들곤 하는 분입니다.

70대 인생 완숙기에 접어들었기에 오히려 심신이 공히 연부역강하시어, 주위의 로타리안들에게 엄청난 감동과 감흥을 선사하고 게신 것을 본인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랑삼아 이를 신명나게 외치고 싶어집니다. 태산 총재님, 오늘의 수상기념비 제막을 새로운 제2의 출발점으로 삼고 가일층 우리 모두들에게 시범하시어 앞장서 나아가시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거듭 제막식을 경축하오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제로타리 제3640지구 총재 최병설

평소 존경하는 태산 김태인 총재님의 수상기념비 제막식에 초대받은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한다는 것은 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태인 총재님께서는 당신의 아호인 泰山이 말하여 주듯이 평생을 한 걸음씩나아가며 마침내 泰山을 만드신 분입니다. 이미 태산이 되신 후에도 처음 시작했을 때를 항상 뒤돌아 보시며 당신께서 그토록 필요했지만 충족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학에게 베푸셨습니다. 이 은덕에 지금까지 150명이 넘는 국내 장학생과 20명이 넘는 해외 장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 은덕은 계속 될 것입니다.

태산 김태인 총재님께서는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류에 대한 봉사를 아끼지 않은 로타리에 거금 일백만 불을 기부함으로써 또 한번 태산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 한국의 5만 여 로타리언의 자랑이며 1백20만 세계 로타리언들의 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타리언으로서의 태산 총재님은 지난 20여년 동안 주회에 한번도 불참하는 일이 없는 모범을 보이시며 클럽을 이끌어 오셨고 늘 남에게는 관대하고 당신에게는 엄격하셨습니다. 총재님께서는 경영인으로서도 특출한 능력을 보여 주셨는 바 대전사범학교와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하신 후 삼부해운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해운산업에 크게 기여해 오셨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석탑산업훈장, 전경련 최고 경영인상 등을 받으셨으며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시면서 국제로타리 최고의 상인 재단특별공로상과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등을 수상하셨습니다.

이곳 병천면은 유관순열사의 탄생지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총재님께서는 이 고장의 훌륭한 정기를 받아 초아의 봉사로 오늘과 같은 큰 덕행을쌓아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태산 김태인 총재님은 정녕 이 고장이 낳으신 위대한 인물이십니다.

태산 총재님의 고귀한 업적과 뜻을 후대에 길이 남기고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오늘 수상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하게 된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수상비 제막을 추진해 주신 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께 국제로타리3640지구 로타리언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로타리 총재단의장 정진원

바다를 사랑하시는 김태인 총재님!
바다처럼 넉넉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김태인 총재님!
평소 존경하는 총재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에, 축사를 하는 자리에 서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그리고 저와 다름없는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셨을 로타리안을 비롯한 각계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인 총재님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이 필요로 하는 인재셨습니다.

국내 해운업계의 1세대로 해운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음은 물론, 지금까지 쉼 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셨습니다. 김태인 총재님께서는 얼마 전 존9지구 최초로 로타리 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셨습니다. 평소 가까이에서 총재님을 오랫동안 뵈었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습니다. 100만 달러 기부 달성은 김태인 총재님께는 그간 해 오신 일에 비하면 놀라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해 오신 봉사활동, 장학사업, 이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중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역점을 두신 것은 교육사업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고귀한 사업이 교육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오랜 세월동안 수 백 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셨습니다. 사리사욕의 작은 욕심을 버리고, 수백의 씨앗들을 세상에 뿌려, 수확을 거두 길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고 기원하셨을 총재님의 커다란 욕심에 거듭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비 장학금을 받은 것을 계기로 타인에게 돌려주는 삶의 길을 걷게 된 김태인 총재님처럼 총재님의 봉사의 손길을 받는 많은 이들이 총재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따라 걷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 김태인 총재님의 많은 업적을 기리어 제막되는 기념비에는 김태인 총재님께서 보여주신 인간사랑의 큰 뜻을 모두 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어찌 총재님의 깊고 큰 뜻을 다 담을 수 있겠습니까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총재님의 업적이 기억에 남고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어가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고 기원합니다. 적지 않은 연세임에도 청년처럼 움직이는 김태인 총재님! 건강하십시오.

아직도 이 세상에는 총재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도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韓國 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박종윤

오늘 泰山 김태인 총재님의 마음처럼 풍성하고 아름다운 고향에서 김태인 총재님의 수상기념비 제막식에 축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인 총재님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잇듯이 24년간의 로타리 활동을 통해서 熱과 誠을 다하시는 超我의 봉사인으로 또 국가해운산업의 선구자 역을 넉넉히 담당하신 기업인으로 平生을 헌신하여 오셨습니다. 特히 인재양성은 인간이 할수 있는 일중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라는 평소의 신념대로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41회에 걸쳐 3억원이 넘는 거금을 기부하셨으며, 국제로타리재단에는 한국 최초로 100만불을 기부함으로써 총재님의 인재양성에 대한 열정과 세계평화를 위한 소망을 현실화 하셨습니다.

이러한 총재님의 큰 뜻은 2002년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의 이사장에 취임하시면서더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연간 2000여명의 힘들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4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역 항토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사업 지원 또한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합리적인 재단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증대시키셨으며 무엇보다도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셔서 재단의 기금모금 확장에 있어 많은 로타리안들에게 귀감이 되셨습니다.

끝으로 총재님의 좌우명이신 진실한 마음에서 출발하는 봉사, 공평한 원칙에서 이룩되는 봉사, 선의와 우정의 바탕에서 용솟음쳐 오르는 봉사, 유익한 열매를 맺는 봉사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총재님의 삶과 함께한 봉사정신을 본 받고자 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기를 기도하며 다시한번 泰山 김태인 총재님의 수상기념비 제막식을 축하드립니다.


RI 전이사 吳 在 暻

錦江 흐르는 물 푸르고 푸르러서 나는 白鳥가 더더욱 희게 뵌다. 붉은 꽃 푸른 山속에 타는 듯이 되었네 杜甫의 詩 中에서 杜甫는 千三百年 前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는 그분입니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 泰山 金泰隣 同志 當身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書架에서 詩集數卷을 찾아서 그 속에서 當身을 찾는 것입니다. 韓國 로타리 속에 우둑 서 있는 그러면서 모두와 함께하는 무던한 人間 當身을 보는 것입니다. 나는 當身을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尊敬을 合쳐서 恒常 當身과 함께 하는 나입니다. 韓國 로타리와 함께 偉大함 마저 더하게 하는 當身입니다. 泰山 金泰麟 總裁 萬萬歲를 부릅니다.


서울永登浦로타리클럽前會長 金 老 洙

지난 8月末 現在로 國際로타리 財團에 우리나라에서 最初로 100萬弗 以上을 寄附 泰山 金泰麟 前總裁님의 各種 로타리賞의 受賞 紀念碑 除幕을 眞心으로 祝賀합니다. 아울러 總裁님의 드높은 로타리 精神을 稱頌하여 마지않습니다. 泰山 總裁님 그리고 이 式典에 參席하신 로타리안 여러분, 우리 앞에 우뚝 威容을 드러낸 이 紀念碑는 로타리안 泰山 總裁님을 기리는 그 以上의 뜻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 없던 시절 獨立을 위해 몸을 던진 이 고장 先烈의 精神을 이어받아 나를 超我하여, 나라와 겨레는 물론 人類에 奉仕하고 희생하는 精神이 더해진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이 담긴 紀念碑가 얼마나 거룩하고 高貴합니까?

泰山 總裁님은 天性이 溫和하고 誠實한 분입니다. 事業의 成功에 그치지 않고 社會奉仕에 뜻이 잇어 로타리클럽에 加入하신 以來 24年間 熱誠을 다해 眞實한 言行과 超我의 奉仕를 率先垂範하셨습니다. 그리고 3640地區 및 永登浦로타리클럽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로타리 發展에 크게 寄與하셨으며, 특히 國際로타리財團에 100萬弗 以上과 韓國로타리 獎學文化財團에 3億원 以上을 出捐하여 金泰麟 冠名獎學金을 마련하여 國際로타리財團에서 每年 3~4名의 學生을 選拔하여 1人當 美貨 2萬6千餘弗을 支給하고 있으며, 韓國로타리 獎學文化財團을 통해서 國內外 獎學生에게 每年 數千餘萬원의 獎學金을 支給하고 있습니다.

泰山 金泰麟 前總裁님의 母校인 海洋大學校에 數億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으시고 數年前에 마련된 泰山館에 數千卷의 圖書를 寄贈하였으며, 母校 學生에게 많은 獎學金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貢獻에 비추어 이 紀念碑가 어찌 充分한 徵表가 되겠습니까마는 아쉬운 대로 그 一端이나마 돌에 새겨 後世에 길이 傳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泰山 總裁님, 앞으로도 우리 로타리의 發展을 위해 더욱 努力해 주실 것과 우리 로타리안 여러분의 奮發을 바라면서 祝辭를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인전회장, 송덕비 제막식 및 태산 활터 기부 채납식

2007년 5월 17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병천초등학교 교정에서는 병천 초등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태산 김태인 박사의 송덕비 제막식 및 태산 활터 기부 채납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동창회 회원, 로타리 클럽회원, 안동김씨 안렴사공파회장을 비롯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향토사학자 김준기의 김태인 약력소개, 제학공파회장 대독)에 이어 김태인 전회장의 총 동창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동창회장의 기념사, 유헌종 전동창회장의 축사, 안동김씨 대종회장의 축사(김남응 대독)에 이어 김태인 회장은 목이 메인 음성으로 답사를 통하여 “오늘의 내가 있게 한 자랑스러운 본 모교에 아주 작은 봉사를 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럽고 큰 행사를 열어 주시어 더없이 송구스럽고 고맙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송덕비 기념촬영을 끝내고 오후 2시에는 동 초교 충효관(강당)에서 <태산 활터 준공 및 기부 채납식>이 있었다. 먼저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단소 연주, 초교1학년 학생들의 재롱 넘치는 댄스, 스포츠 공연 등이 있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천안시 국회의원 양승조, 천안시 교육장과 충남도 교육청 교육위원, 인근 초교 교장, 관내 기관장 다수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김태인 회장이 교육장에게 주는 활터 기부 채납증 전달, 조동호 교육장과 김항중 교장이 김태인회장과 박준영 총동창회장에게 주는 감사패 전달식 등이 있었다.

기부자의 인사말과 교육장의 치사, 이성구 교육위원의 축사 등으로 본 행사를 마친 다음 개관 테이프 절단, 전국 제패를 한 양궁선수들의 시연, 활터 시설 참관과 다과회 등 성대한 의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학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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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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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태인회장님의 다정다감하신 음성이 귓가에 메아리 칩니다
특히 안사연 여러회원들을 격려하시던 시간들과
대종회장님으로서는 최초로 사촌마을을 방문 하셔서 마을어르신들과 면담하시고 둘러보실때
 동행 취재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 님이 남기신 크신 족적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