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贈嘉善大夫工曹參判安東金公墓碣銘幷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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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6-12-29 22:37 조회1,297회 댓글1건본문
58) 김세달(金世達, 1625-1674)
자는 士章, 본관은 안동으로 고려충신 안렴사 김사렴의 11세손이며 괴산군 청천면 무능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그의 재종숙인 성천부사 ★김언의 임소책방에서 글을 배우고 있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1637년 호병이 평안도의 요충인 성천고을을 침공하자 부사 김언이 관병을 단속하여 경골, 창암산성을 수호하는 한편, 의병을 널리모아 적의 대병과 혈전을 거듭하다가 전세가 급박하여 전황과 적세를 자세히 기록한 장계를 조정에 올리고져 할 때, 적의 포위망을 탈출할 가능성이 있는 소년인 공에게 전계할 것을 명하는 한편 어린 재종질로 하여금 무사 귀향토록 조처했다.
공은 급히 행장을 수습하여 산중으로 도망하여 장계서찰을 작은 칼로 썰어서 순서대로 심지를 꼬아 행장 질끈을 만들어 지고 죽기를 한하고 주야 배도하여 서울로 치달아 올라갔다. 경사에 이른 공은 행장끈을 풀어 연폭하니 내용이 소상하여 이를 조정에 올리니 왕이 들으시고 기특히 여겨 인견하고 성장후에 관직에 녹용토록 윤음을 내렸다.
병자호란 이후 사색당쟁으로 나라가 혼란하여 벼슬에 뜻이 없어 고향에 은거하며 후학지도에 힘쓰며 여생을 마쳤다. 사후에 예조판서 운봉 ★강백년이 연주하여 공조참판에 증직되고 묘는 청천면 고성리에 있다. 문헌 : 현종실록 <괴산군지 (1990.8)>
♠강백년(姜栢年)
1603(선조 36)∼1681(숙종 7).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숙구(叔久), 호는 설봉(雪峯)·한계(閒溪)·청월헌(聽月軒). 아버지는 주(#주43)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로 ★응서(應瑞)의 딸이다.
■ 참판공(세달) 묘갈중수
-일시 : 2003.3.11
-장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산68-21(외고현) 참판공 묘정
-내용 : 사초, 묘갈입석 및 고유제 봉행
◇증가선대부공조참판안동김공묘갈명병서
-2003년 계미 3월 일
-안동김씨대종회 고문 전 안렴사공파 종회장 9대손 在華 근찬
-참판공 隸下(휘斗山 휘以鉉) 3연합 종회 裔孫일동 건수
◇묘갈 중수 추진위원 명단
-在華 : 대종회 고문, 전 안렴사공파 종회장
-成會 : 참판공 종회 고문
-元會 : 참판공 종회 고문
-雄會 : 참판공 종회장
-泰晧 : 참판공 11대 宗嗣孫
-翊會 : 3연합종회 도유사
-粲會 : 참판공 종회 부회장
-英會 : 재청안동김씨 참봉공파 화수회장
-旨會 : 재청안동김씨 참봉공파 화수회 고문 및 전 회장
◇序言
우리 안동김씨가 무량(무릉도원)에 입향한 것은 1580년대(이조 선조13년)로서 약 420년전이 됨으로 임진왜란의 12년전이며 그 56년후에는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전란과 정치적 혼미가 겹쳐 현실도피와 은둔을 위주하든 세태였을 것으로 생각되나 산명수려한 주위환경은 시인묵객의 상찬을 자아내게 하였다.
농경사회로서의 경제적 기반은 위약하다 할 것이나 명문가성을 지키며 전통예속을 엄수해 오는 성손이었다. 루전해오는 선조님 중에도 그 행적이 기이하여 국가의 은전을 입은 분이 증공조참판공(휘 세달)이시니 어려운 형편에서도 1705년과 1951년에 공의 묘표를 건수하였는데 지금에 와서 심히 왜소하고 오류가 로정되어 불가불 개수치 않을 수 없는 실정임으로 작추 종회의 결의로 이를 시행케 되었다.
과거 2차에 ○한 묘표중 오기된 것은 그 고증을 찾아 신중히 교정하였고 또는 보서에 준거하여 확인을 거쳐 시정하였음을 병기해 둔다.
새로히 마련한 묘갈은 공의 행적을 좀더 구체화하고 심사숙고를 거쳐 史實에 부합되도록 논리를 정제하였다. 따라서 공의 공로와 시대적 배경 등을 참조하여 하나의 교과서적 의미를 부여하여 후손들의 삶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였음으로 1908자의 음기를 찬술한 대비가 마련된 것이다.
옛말에 인걸은 지령이라 하였으니 우리 종원들은 이 고장 조상의 음덕을 입어 전국 각지에서 꽃피워 살고 있음을 자각하고 思鄕의 정을 돈독히 하고 祖先 경모사상을 애중할 것을 切望하면서 좋은 계절을 택하여 이 묘원에 성묘하고 겸하여 자연을 즐겨보는 보람을 권장하는 바이다.
※고향 종중에 자기 소재가 밝혀지도록 노력 바람
海人+農(在華) 記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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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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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감사합니다. 홈 안렴사고파란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