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奎1589) 권문해權文海(朝鮮)著.
페이지 정보
김태영 작성일06-09-20 14:54 조회1,277회 댓글0건본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奎1589) 權文海(朝鮮)著.
보물 878호
20卷20冊木板本(後刷) 31.2×22.8cm.
四周雙邊 半郭:23×17.6cm.
有界 10行 1行 20字.
版心:上下花紋魚尾. 版心書名:大東韻玉.
李滉의 門人인 權文海가 중국元나라의 陰時夫가 지은 ≪韻府群玉≫을 본따서 우리 나라의 檀君이래 朝鮮朝까지 수천년간의 사실을 망라하여 地理, 國號, 姓氏, 孝子, 烈 女, 守令, 仙名, 木名, 花名, 禽名 등의 유목으로 나누어 韻字의 차례로 배열한 책으로 20권 20책의 목판본이다.
陰時夫가 지은 ≪韻府群玉≫은 중국 역대 사실을 유별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므로 歷史·制度·山川·郡國·風謠·土物·名儒·碩學 등 뿐만 아니라 타국과의관계까지 모두 망라되어 운자별로 엮은 정평있는 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것은 실려있지 않으므로 權文海선생이 우리나라의 모든 서적들을 수집하고 또 중 국의 저서 중에서 우리나라와 관계있는 서적들을 참고 인용하여 완성한 것이다.
本篇 에 인용된 書目을 보면 中國書籍으로 史記·漢書, 三國志 등 15종과 우리나라 書籍으 로 三國遺事, 桂苑筆耕, 新羅殊異傳, 三國史, 銀臺文集, 高麗文集, 高麗圖經, 東國通 鑑, 高麗本史, 東國史略 등 175종 인데 이중에는 오늘날 傳하여 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책도 많이 있다.
權文海가 완성한 후 金誠一이 1本을 宣祖에게 올려 출판하기로 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간행되지 못하였다. 후에 7대손인 進洛이 1798년(正祖 22)에 初板을 간행하였다. 그후 1913∼1914년에 光文會에서 活字本으로 1∼9권을 발행하고 1 950년에는 正陽社에서 全帙을1책으로 影印 刊行하기도 하였다.
표지에는 「大東韻府」라고만 쓰여있고, 板心에는 「大東韻玉」이라고 되어 있다. 卷頭에는1798년(正祖 22)에 刑曹判書인 丁範祖가 撰한 서문, 1655년(孝宗 6)에 金應祖가 쓴 跋文, 1670년(顯宗 11)에 洪汝河가 지은 海東雜錄跋文 과 凡例 24個條, 纂輯書籍目錄이 실려있는데 中國諸書 15종과 우리나라 서적 175종의 서명과 작자명이 실려있다.
卷1∼4에는 上平聲 15字(東, 冬, 江, 支, 微, 魚, 虞, 齊, 佳, 灰, 眞, 文, 元, 寒, 刪)와 그 韻에 속하는 글자가 들어있는 地理, 國號, 姓氏, 人名, 宗室, 孝子, 孝女, 烈女, 守令, 仙名, 木名, 花名, 禽名 등이 類別로 실려있다.
卷 5∼8에는 下平聲 15字(先, 蕭, 肴, 豪, 歌, 麻, 陽, 庚, 靑, 蒸, 尤, 侵, 覃, 염, 咸)와 그 韻에 속하는 字,
卷 9∼12에는 上聲 29字(黃, 腫, 講, 紙, 尾, 語, 虞, 薺, 蟹, 賄, 軫, 吻, 阮, 旱, 潛, 銑, 篠, 巧, 皓, 가, 馬, 養, 梗, 형, 有, 寢, 感, 淡, ??)와 그韻字에 속하는 字,
권 13∼17에는 去聲 30字(送, 宋, 絳, 치, 未, 御, 過, 霽, 泰, 卦, 隊, 震, 問, 願, 翰, 諫, 霰, 嘯, 效, 號, 箇, ??, ??, 敬, 徑, 宥, 沁, 勘, ??, 陷)와 그 韻에 속하는 자,
권 18∼20에는 入聲 17字(屋, 沃, 覺, 質, 物, 月, 曷, 힐, 屑, 藥, 陌, 錫, 職, 緝, 合, 葉, 洽)와 그 韻에 속하는 글자의 어휘가 차례 로 실려있는데, 語彙·字·句의 解釋을 붙인 후에 반드시 출전을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리, 풍물, 국호, 孝·烈 등을 漢詩로 엮는데는 물론 역사와 국어학 연구에도 참고가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