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全義李姓의 이왕섭이라고 합니다. 안동김문의 홈피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김순대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동김문의 홈페이지라서 혹여 제가 글쓰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이는 혜안으로 보아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갈음할까 합니다.

이문건의 묵재일기에 등장하는 김증수(金增壽)와 김응수(金應壽)는 6촌 형제 사이로 본관이 김해가 맞습니다. 김증수(金增壽)의 부친 金世鈞과 김응수(金應壽)의 부친 金世經은 4촌 사이이며, 金世鈞의 부친 金永貞과 金世經의 부친 金永瑞는 형제사이입니다.

김증수는 안동김씨(安東金氏) 김지(金 土+遲)의 딸에게, 김응수는 김지(金 土+遲)의 아들인 김공걸(金公傑) 사위가 됩니다.

또한 김응수(金應壽)의 외조부는 청주경씨(淸州慶氏) 경조(慶祚)이며, 경조는 慶由謹의 아들이라고 한 것도 다 맞는 이야기로, 이는 당시에 간행된 보첩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쓰기 이후부터는 존칭을 생략하며, 아울러 기록한 인물들의 출생순서[=위차]에 있어서는 각 성씨의 족보와 서로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系譜와 출생순서, 관직등은 제 개인적으로 표기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 간행된 萬姓譜의 성격을 띄고 있는 모 성씨의 보첩의 내용에서 그대로 移記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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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金海金氏) 김응수(金應壽) 계보] p.118
金孝芬 府使→金震孫 校理 古名은 淵→金永瑞 監察→金世經 進士→김응수(金應壽) 察訪

[김응수(金應壽)의 妻父 안동김씨(安東金氏) 김공걸(金公傑) 계보] p.332
金士廉 司諫→金약 少卿→金遇周 知州事→金丸 判校→金宗孫 縣監→金 土+遲 縣令→金公傑→壻 金應壽
※김공걸(金公傑)은 2남 3녀를 두었다. 자녀의 출생순서는 1자 金繼安, 2자 金繼善, 1녀 김응수(金應壽:察訪), 2녀 崔世弼, 3녀 趙仁이다. 조성효, 조흥효, 조문효와 딸을 두었다.

[김응수(金應壽)의 외조부이며 김세경의 妻父인 청주경씨(淸州慶氏) 경조(慶祚) 계보] p.261
慶儀 四宰→慶習 執義→慶智 郡事→慶由謹 參議→慶祚 直長→김세경(金世經)
※경유근은 3남 5녀를 두었다. 경유근의 3남인 경조(慶祚)의 손위 매부(妹夫)는
교하(交河)노씨 영의정 노사신[盧思愼:1427(세종 9)∼1498(연산군 4)],
전의이씨(全義李氏) 별제(別提) 이맹흠(李孟欽:全羅道水軍處置使 李梓의 長子),
남양홍씨(南陽洪氏) 정자(正字) 홍윤희[洪潤禧:異名은 홍윤서(洪潤緖)로 홍경손(洪敬孫)의 子]이며, 손아래 매부(妹夫)는 안동김씨(安東金氏) 府使 김곤(金坤:縣監 金三老의 子), 안동권씨(安東權氏) 司議 권욱(權旭:佐郞 權溫의 子)의 전실(前室)이다. 경조의 맏형(伯兄)은 大丘府使,昌原府使,順天府使,첨지(僉知)를 지낸 경정(慶禎), 중형(仲兄)은 文義縣令 등을 지낸 경상(慶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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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金海金氏) 김증수(金增壽) 계보] p.118
金孝芬 府使→金震孫 校理 古名은 淵→金永貞 知事→金世鈞 郡守→김증수(金增壽)
※김증수의 조모(祖母)는 전의이씨(全義李氏) 현감(縣監) 이성동(李盛東)이다. 이성동은 공조 참의(工曹參議), 이조 참의(吏曹參議) 및 나주 목사(羅州牧使)를 지낸 이욱(李욱)의 아들이다.

[김증수(金增壽)의 妻父 안동김씨(安東金氏) 김지(金 土+遲) 계보] p.332
金士廉 司諫→金약 少卿→金遇周 知州事→金丸 判校→金宗孫 縣監→金 土+遲 縣令→壻 金增壽
※김지(金 土+遲)는 4남 1녀를 두었다. 자녀의 출생순서는 1자 金公傑, 2자 金公藝 參議, 3자 金公彦 參奉, 4자 金公衍, 1녀 김증수(金增壽)이다.

[김증수(金增壽)의 외조부이며 김세균의 妻父인 진주강씨(晉州姜氏) 강이행(姜利行) 계보] p.235
강시(姜蓍) 商議贊成事,恭穆公→강회중(姜淮仲) 監司,摠制→강안복(姜安福) 주부(注簿),正郞→강이행(姜利行) 司果→壻 金世鈞
※참찬의정부사(參贊議政府事)를 지낸 인천이씨 공도공(恭度公) 이문화[李文和:1358(공민왕 7)∼1414(태종 14)]의 3남인 이효례(李孝禮)는 僉知를 지냈다. 이효례의 사위가 정랑 강안복이다. 강안복(姜安福)은 경기도 관찰사, 한성부 윤(漢城府尹), 공조 참판, 충청도 관찰사, 총제(摠制)를 지낸 강회중[姜淮仲:?∼1421년(세종 03)]의 아들이다. 강안복은 정랑(正郞)을 역임하였으며, 강이찬(姜利讚:정랑)·강이성(姜利誠:통찬)·강이인(姜利仁)·강이경(姜利敬:현감)·강이순(姜利順:통찬)·강이행(姜利行:司果)·강이흥(姜利興)·강이온(姜利溫:進士)·강이공(姜利恭:主簿)의 9남을 두었다.
강안복의 아홉 아들은 남이(南怡)의 옥사에 연루되어 유배를 당하였다.
즉 1468년(예종 즉위년) 세조(世祖)가 죽고 예종(睿宗)이 즉위한지 얼마 아니되어 혜성(彗星)이 나타났는데, 금중(禁中)에서 숙직하고 있던 정선 공주(貞善公主)의 손자인 의산군(宜山君) 병조 판서(兵曹判書) 남이(南怡)가 "혜성이 나타남은 묵은 것을 없애고 새 것을 나타나게 하려는 징조이다." 하고 하였으므로, 유자광(柳子光)이 듣고서 이것을 가지고 남이가 역모한다고 예종에게 무고(誣告)하여 죽음을 당한 남이(南怡)의 모역(謀逆:謀議)에 연루[연좌(緣坐)]되어 죄를 받아서 죽음을 당하거나 유배되어 안치(安置)되었으며, 그들의 가족은 종[奴]이 되었다. 남이의 역모에 연루된 사람들은 도당(徒黨), 난신(亂臣), 역신(逆臣), 적신(賊臣), 역적(逆賊) 등으로 불리우며 배제(排除)되었다가 훗날에 허통(許通:벼슬길[사로(仕路)]에 통하는 것을 허가하여 주는 것)되었다.

●김해김씨(金海金氏) 김증수(金增壽)의 사위

[高靈申氏 신여즙(申汝楫)의 계보]
신숙주(申叔舟) 領議政 →신면(申면) 觀察使→신용관(申用灌) 郡守→신충(申沖) 參奉→신여즙(申汝楫) 文科司藝

[淸州韓氏 한익(韓翊) 계보]
한영정(韓永정) 知淳昌郡事, 贈領議政府事→한확(韓確) 左議政,襄節公→한치례(韓致禮) 西陵君→한익(韓翊) 判官

[文化柳氏 류경행(柳景荇)의 계보]
류성비(柳成庇) 文山君,忠誠公→류당(柳塘) 侍郞→류송절(柳松節) 郞將→류광수(柳光秀) 判繕工→류총(柳叢) 忠順衛→류익번(柳益蕃)→류미(柳水+眉)→류지형(柳之亨) 僉使→류홍종(柳洪宗) 司僕→류경행(柳景荇)

[全義李氏 이형란(李馨蘭)의 계보]
이도(李棹:統合三韓開國翊贊 二等 功臣/三重大匡太師/전의이씨시조)→ 이강(李康:精勇衛大將軍)→ 이수영(李秀英:兵部尙書)→ 이문경(李文景:千牛衛大將軍)→ 이윤관(李允寬:刑部侍郞)→ 이순(李順:保勝別將)→ 이천(李仟/李阡:鷹揚軍大將軍)→ 이자화(李子華:選部典書)→ 이득영(李得榮:典法佐郎)→ 이구직(李丘直:交州道按廉使/刑曹判書/戶曹典書/開國原從功臣/公州牧使)→ 이정간(李貞幹:江原道都觀察使/中樞院事/孝靖公)→ 이사혜(李士惠) 知靈岩郡事→ 이효석(李孝碩) 定平府使→繼後 이말경(李末瓊) 迪順副尉→ 이응규(李應奎) 迪順副尉→이희수(李熙壽) 彰信校尉→이형란(李馨蘭) 彰信校尉

[星州李氏 이온의 계보]
이직(李稷) 성산 부원군(星山府院君)→ 이사후[李師厚:?∼1435(세종 17)] 漢城府尹→ 이함녕(李咸寧) 교리(校理)→ 이숙생(李叔生)→ 이윤탁(李允濯) 正字→ 이문건(李文楗) 承旨→ 이온(李瑥:瑥에서 王이 빠지고 火가 들어가 만들어진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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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東金氏 金自行의 사위 高靈申氏 申澮를 중심으로 p.65, p.322, p.163, p.236, p.176

韓山李氏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이맹진(李孟畛)→安東金氏 金自行 參議→高靈申氏 申澮(공조 참판 신장(申檣)의 손자이며 영의정(領議政) 신숙주(申叔舟)의 손위 형인 군사(郡事) 신중주(申仲舟)의 아들)→
○신회(申澮)는 2남 1녀를 두었는데 출생순은 1子 都事 신승준(申承濬), 壻 彦陽金氏 김극섬(金克 金+舌), 府使 신승조(申承燥:火가 빠지고 水가 들어간 글자)를 두었는데, 신증준은 无后하여 신승조의 次子인 신흡(申洽)으로 後嗣를 잇는다.
○김극섬은 언양김씨(彦陽金氏) 군수(郡守) 김약흠(金若欽)의 아들로 조부는 典農 金潤, 증조부는 縣監 金兆齡이다. 김약흠은 참판(參判) 이사순[李師純:?∼1455년(단종 03).1.27]의 딸인 성주이씨(星州李氏)와의 사이에 1子 僉知 김극동(金克 金+東), 1女 司勇 권관(權寬:安東權氏 錄事 權致敬의 子), 2女 判官 권창(權昶:安東權氏 佐郞 權溫의 子), 3女 귀천령 이효정(龜川令 李孝貞:全州李氏), 4女 文科弘文館副提學 이명숭(李命崇:全義李氏 忠淸道觀察使 李愼孝의 子), 2子 牧使 김극장(金克金+將), 3子 김극섬(金克 金+舌), 5女 參奉 이호(李浩:延安李氏이며, 全州李氏 양녕대군의 증손인 道壤守 李鐵崇의 妻父)의 자녀 및 사위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