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두리와 비녀 그리고 계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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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작성일18-06-14 07:34 조회2,285회 댓글0건본문
족두리와 비녀 그리고 계례(筓禮)의 의미
무슨 상징을 나타내기 위한 것일까? 그 의미에 따른 의미전성으로도 볼 수 있다. 더불어 '갓'은 성인들만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시'에 감싸여 있다는 상징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쪽의짝 상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두리'는 '두른 이'의 준말로, 족두리 는 상투를 두른 것을 뜻한다. 그 차이는 상투를 보다 구체적으로 '두르고' 있음을 강조한 상징으로 볼 수 있다. '족두리'의 주체가 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는 음양의 관계에서 그 주체는 양이 아닌 음이 주체가 된다는 뜻이다. 나타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성에겐 족두리의 의미보다 의미의 그 준말 '비녀'로 볼 수 있다. 그 비녀의 의미가 있다는 방증이다. 공작의 긴 꼬리 같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한 의미일까 서양의 황궁 12궁 별자리 중에 천칭자리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의 저울이 별자리가 된 것이다. 흔히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들고 있는 여신이 바로 테미스이다. 어쨌거나 법과 정의의 상징은 저울이고, 더불어 저울이 테미스에서 그의 딸 아스트라에아로 전해지듯, 저울을 관장하는 것은 남성이 아닌 여성임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쪽의 긴 비녀가 저울을 상징하는 이유 또한 법과 정의의 신이 여신인 까닭과 서로 개연성이 있다는 방증이다. 정의를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저울은 쪽의 짝 상투를 저울질하는 상징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면 상투를 쓰고 있는'갓'은 천명(天命)의 상투를 담고 있는 천칭의 접시를 상징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저울이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저울질하는 상징의 다름 아니다. 그리 보면 족두리의 모양이 위가 접시 모습과 같고, 그 위의 장식이 또한 천명의 상징을 담고 있는 형상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가도어(감싸 잉태하여) 가꾸는(기르는) 역할이 저울의 역할과 같다는 의미이다. 과일의 가치는 그 씨앗에 달려 있다. 여성의 구심력이 좌우하는 것이다. 견(幵)은 '두 于가 서로 겨누어[견]' 진 상태로 죽'은 '족'이고 '쪽'을 나타내기 위한 비유로도 볼 수 있다. 또는 겨누어(견주어) 이끄는[계] 것이다. 곧 비녀가 쪽을 바로 잡는 역할 보다 천칭(天秤)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비중을 두어 나타낸 말임을 알 수 있다. 부르는 소리를 내다' 는 뜻도 있다. 몸인 것을 상징하는 표식도 나타낸다는 뜻이다. 나타내어 새벽 무렵이나 얼이 깨어난 상태의 비유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참'은 진(眞)이고 차 매다(묶다, 엮다)/ 잠(簪)은 '쪽[죽(竹)]의 참(얼나)[참(朁)]을 잠그는(차서 매는) [잠/참] 또는 채워서 매기는(저울질하는)[참]'는 얼개로 머릿결을 가다듬는 역할과 천칭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나타낸 글로 볼 수 있다. (속에 들었던 것이 밖으로 쑥 내밀다 비기어(견주어 보다, 무승부/평형을 이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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