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인공(김계우) 자료 - 원종3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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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17-06-10 06:56 조회780회 댓글4건본문
수양대군 쿠데타 포상록, 최저 2억원…‘좌익원종공신녹권’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券)’이 경매에 나왔다.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세조가 내린 명칭이 좌익공신이다. 좌익공신 44, 좌익원종공신 2300여명을 책봉했다. 단종의 보위 찬탈을 도운 이들을 훈봉, 포상해 민심을 안정시키고 지지세력을 확보코자 했다.
‘좌익원종공신녹권’은 공랑가각고관(工郞架閣庫管) 안동인(安東人) 김효영에게 사급(賜給)한 것이다. 조선 세조 5년(1459) 7월 갑인자로 간행됐다. 김종서를 철퇴로 내리친 ‘임어을운’이 ‘임운’으로 개명했음을 도승지 윤자운이 밝히는 필사기록이 책의 말미에 있다. 수결도 했다. 기존의 공신녹권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시명지보(施命之寶)’라고 새긴 어보까지 찍힌 국보급으로 시작가는 2억원이다.
‘삼강수창록(三江酬唱錄)’은 시작가 1000만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청백리 병와(甁窩) 이형상(1653~1733)이 1711년 한종로, 한종규, 전명삼과 함께 상주 도남서원에서 읊은 시를 썼다. 이형상은 서두에 시를 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벽개영(碧盖詠)’, ‘팔선취회(八仙聚會)’, ‘칠객취무(七客醉舞)’ 등의 시제로 시를 짓고 손수 적었다.
시를 쓰되 그 시제에 부합하는 그림을 묘사한 도형시(圖形詩)로 표현했다. 특히 사람 형상으로 시를 썼다는 점에서 과묵하고 근엄하리라는 선비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진다. 발견된 적 없는 희귀자료다.
17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3시 경매 전까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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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좌익원종공신녹권 |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券)’이 경매에 나왔다.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세조가 내린 명칭이 좌익공신이다. 좌익공신 44, 좌익원종공신 2300여명을 책봉했다. 단종의 보위 찬탈을 도운 이들을 훈봉, 포상해 민심을 안정시키고 지지세력을 확보코자 했다.
‘좌익원종공신녹권’은 공랑가각고관(工郞架閣庫管) 안동인(安東人) 김효영에게 사급(賜給)한 것이다. 조선 세조 5년(1459) 7월 갑인자로 간행됐다. 김종서를 철퇴로 내리친 ‘임어을운’이 ‘임운’으로 개명했음을 도승지 윤자운이 밝히는 필사기록이 책의 말미에 있다. 수결도 했다. 기존의 공신녹권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시명지보(施命之寶)’라고 새긴 어보까지 찍힌 국보급으로 시작가는 2억원이다.
‘삼강수창록(三江酬唱錄)’은 시작가 1000만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청백리 병와(甁窩) 이형상(1653~1733)이 1711년 한종로, 한종규, 전명삼과 함께 상주 도남서원에서 읊은 시를 썼다. 이형상은 서두에 시를 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벽개영(碧盖詠)’, ‘팔선취회(八仙聚會)’, ‘칠객취무(七客醉舞)’ 등의 시제로 시를 짓고 손수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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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강수창록 |
17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3시 경매 전까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reap@newsis.com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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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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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安東人) 김효영(金孝瑛)은 사인공 할아버지와 동시대이신것 같은데 처음 보는 분이네요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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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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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님, 저도 궁금합니다. 신안동 쪽도 찾아봐야 하는데, 신안동 자료가 없어서 못 찾아봤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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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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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대부님, 김효영이란 분은 신안동김씨네요. 계대표를 보니 김지철(金之哲)-규(揆)-신(莘)-효영(孝瑛)-여석(如石)-승조(承祖)로 이어지는 집안인데요. 예안에 거주한 것으로 나오네요.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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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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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속한 확인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편하게 배웠습니다